요즘 초4 아들이랑 일주일에 한번정도 한강으로 라이딩을 다닙니다. 아들이나 저나 스피드를 즐기진 않아서 슬슬 천천히 타는데요(잠실~여의도)
많은 분들이 추월해 가시는데 유형이 다양합니다.
1. 지나갈게요~ 하고 부드럽게 추월 (가장 일반적 굿)
2. 찌릉찌릉 벨 울리며 추월 (굿)
3. 조용히 다가와서 갑자기 등장하며 추월 ㄷㄷㄷ
4. 우아아~! 소리지르며 추월 (할아버지들 ㅡ.ㅡ)
5. 아주 멀리서부터 소리지르며 엄청난 속도로 추월 ㄷㄷㄷ
6. 7~8명이상 무리지어 달리며 스치듯이 추월 ㅠ
집으로 복귀하던중 탄천 즈음에서 뒤에 자전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라이더가 외치던 소리
"서행! 앞에 아기(?)있어!"
하시고서는 속도 줄이고 옆거리도 벌려 살살 추월해가던 라이더 커플.. 제 아들이 아기는 아니지만^^ 어린이를 다치게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여 멋있었음둥♡
유니폼 입고 둘셋씩 선수처럼 달리는 분들 멋있긴 한데
너무 빨리 달려서 좀 무섭습니다 ㅠ,ㅠ
https://cohabe.com/sisa/4780724
아침부터 미담~
굿~
훈훈하네요
커플 사진을 보여주세요~~~~~
한강가면 진짜 욕나올 새끼들 많더라구요.
지들이 뭔 선수나 되는것처럼
좋은 자전거 타시네요^^
안양천 자주 걷는데 자전거와 사람이 충돌해서 사람이 쓰러져 못 일어나는 걸 본 후
저전거 사고가 위험한 거 구나라고 느꼈던,, 항상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