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범한 해골 도적이다
나도 내가 살았을적엔 여자 도적이였단 기억은 있다
어느날 어린놈이 찾아와 뭔가를 했는지
머릿속에 울리던 인간을 죽이라던 목소리가 걷혔다
" 아니..그건 그거고..왜 내가 좋다는건데? "
내가봐도 그냥 해골인게 내 모습이다.
앞에서 웃던 어린 성자가 말했다
" 당신은 제가 보아온 그 어떤 골격보다 아름다워요 "
순간, 소름이 돋는다..
분명 어린놈인데 말하는 것도 이상한데
행동도 수상하기 짝이 없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지금은 저 어린게 내 마스터다
" 그래서 어째서 슬라임으로 내 몸이 만들어져? "
성자놈이 꺼낸 상자에서 튀어나온 슬라임
어느새 내 뼈를 감싸더니 사람의 외형으로 변했다.
비뢰 촉감은 없지만 탱글 탱글한게 진짜 피부 같았....
" 아직은 이정도밖에 못하니 미안합니다 "
성자놈이 갑자기 비굴한 표정으로 말한다.
졘장 생긴건 빌어먹게 귀엽게 생겼다
" 너 성자잖아..혹시 사령술 학파..뭐 그런데 성자인거야? "
어린놈이 웃으며 대답한다.
" 아니요 정의와 심판의 신을 모시는 성자입니다 "
.........
" 정의? 심판? "
조진게 너였구나
짤 로아임?
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