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역무브를 보여준 보포이 박사의 메탈 시리즈가 체스컨셉이라 장기 컨셉에 보포이를 적대하는 구동기사가 조직, 기신 시리즈와 연관된 악역이라는 추측이 많은데
보포이 박사 본인이 자신을 의심하는 자들이 있지만 내버려 두었다는 대사와
미친 사이보그를 만든 자들의 기계를 부수고 그 부품으로 스스로를 개조하며 혼자 싸워왔다는 제로(구동기사)의 말 생각하면 이정도 규모로 기계를 다룰 자로서 보포이를 일방적으로 오해했을 가능성도 존재함.
애초에 순수 기계인 기신 시리즈와 다르게 구동기사는 사이보그가 맞고(국수먹는걸로 베이스는 생물인거 확인됨)
보포이의 제자인 이사무(동제)도 보포이가 조직의 흑막일 수도 있다고 쳐들어갔고 보포이도 그렇게 생각하는걸 당연시하는 시점에서 제로도 동일하게 생각했다고 봐도 앞뒤는 맞음.
그리고 이럴 경우 제로 역시 흑막의 손아귀에서 놀아나서 보포이를 적대하는 삽질을 하게 되었다는거고
기신 시리즈 부품이 제노스에도 호환되는 것과 제노스와 제로의 코어가 동일해 합체가 가능하다는 점. 제로 역시 미친 사이보그에게 가족을 잃었다는 제노스와 유사한 사정이 있다는점을 보았을 때
사실은 미친 사이보그는 크세노가 만들었고 제로는 기신시리즈를 쫒다가 보포이를 의심, 제노스는 크세노한테 가스라이팅 당했거나 미친 사이보그 본인일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이 장면을 생각하면 크세노는 과거 조직의 일원이였다가 가족을 잃고 제노스를 데리고 살다가 조직에 처형당한걸로 볼 수 있지만..(이번화 제노스의 급발진 원인도 사실 저거 때문이고)
최신화에 굳이 전뇌화, AI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죽음마저 위장했을 가능성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