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결국 선택과 그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잖아
플레이어가 선택지에서 어려운 길을 택했다면
거기에는 합당한 보상이 있는 게 좋다고 봄
고생했는데 무의미했다? 그건 기분이 나쁠 뿐이야.
예를 들어 다크소울에서 딱 봐도 위험해보이는 동굴이 보인다 치자.
저기에는 다음 화톳불 같은 건 없어보여도
모험심을 발휘해 진행해 수많은 유다희 끝에 동굴의 끝에 다다랐을 때
아무 것도 없다면 기분이 얼마나 더럽겠어.
숏컷을 발견하거나, 장비템을 보거나, 아니면 새로운 NPC와의 만남...
이런 게 있으면 내 노력에 대한 보상감을 줄 수 있는 거 아닐까
쉬운 길을 택하지 않고 어려운 길을 굳이 택했을 때
제작자는 그 노력에 대한 리스펙을 보여야한다 생각해
따라서 여주물 야겜에서 강적을 모두 무찔러 처녀플을 달성했을 때는
진엔딩이라는 보상이 있는 게 맞다고 봐.
네놈이 처녀플을 진엔딩으로 해놓는 사악한 악의 제작자구나
대체 왜 야겜인데 처녀엔딩이 진엔딩이냐고
대체 왜 마을버스조차 저도 저정도는 아닙니다 식겁할 정도로 구른 주제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낼 생각을 하는건데!
처녀플만으로 진엔딩 나오는 건 반대다
진엔딩은 진엔딩 조건 따로 해놓고
처녀플은 다음 회차 때 특전템 주는 게 낫다고 봄
엥 존나 ㄸㅁ히고 다닐 건데요
네놈이 처녀플을 진엔딩으로 해놓는 사악한 악의 제작자구나
대체 왜 야겜인데 처녀엔딩이 진엔딩이냐고
대체 왜 마을버스조차 저도 저정도는 아닙니다 식겁할 정도로 구른 주제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낼 생각을 하는건데!
아 여기서 해피엔딩은 행복한 엔딩이 아니라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 하는 것처럼 음란함이 1분만에 사라진 엔딩을 말하는 것입니다.
처녀엔딩의 진엔딩은
순애플레이로 ㅂㅇㅈ스러운 포장지를 뜯어야되는게 도리 아닌가
처녀플만으로 진엔딩 나오는 건 반대다
진엔딩은 진엔딩 조건 따로 해놓고
처녀플은 다음 회차 때 특전템 주는 게 낫다고 봄
엥 존나 ㄸㅁ히고 다닐 건데요
갠적으로 이리저리 이챠이챠 여러 몬스터에게 종류별로 당하는걸 배드엔딩으로 넣고 그걸 다 피해가면 던전에서 탈출하는 굿엔딩으로 가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 당신에게 Udonge in Interspecies C에이브이e을 추천합니다
닌텐도 게임에서 아주 어렵긴 하지만 버그성 플레이로 갈 수 있는 장소에 보물상자를 배치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1회차는 처녀 플 하는 것이 맞긴 하다
ㅇㅇ
진엔딩은 아니여도 순애엔딩 정도는 하나 넣어주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