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지?"
마왕도 잡아줬겟다, 선남선녀겠다, 서로 이어주면 좋은것이 아닌가? 왕은 의아했다.
"첩보에 의하며는 용사는 사실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진즉 말하지! 그게 누구인가!"
"왕비님이라고 합니다."
용사와 성녀의 결혼은 국왕의 명으로 매우 신속하고 성대하게 치뤄져 그 사실을 왕국의 모두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해맑은 성녀의 표정에 비해 용사의 표정이 굳어있었던것은 아마 긴장으로 굳은게 아닐까 싶은 호사가의 추측만이 있을뿐이었다.
"후... 빠르게 처리해줘서 고맙군. 설마 용사가 남의 아내를 탐하는 취향이었다니..."
"추가로 조사해보니 왕비님은 어릴적 용사의 소꿉친구였다고 합니다."
"...그걸 이제 알려주면 내가 쓰레기가 된것 같잖나"
“왕이었던 것“이 되겠는데?
“그이는 지금 자고있어요”
와 쓰레기
왕: 아니 시발 법적인 절차대로 가문간에 혼인까지 다 치뤘는데 사실 용사가 소꿉친구였다 하면 내가 개쓰레기 같잖아
??? : 사실 용사가 된 이유도, 왕비님의 빚을 갚기 위해 움직인것이라고 합니다.
꼬우면 먼저 데려갔어야지
결국 국왕과 용사는 합의 끝에 스ㅇㅍ을...아니~?!?!
“왕이었던 것“이 되겠는데?
“그이는 지금 자고있어요”
(왼손 약지에서 반지를 빼며)
와 쓰레기
꼬우면 먼저 데려갔어야지
용사 보내놓고 소꿉친구를 납치혼했다던데?
왕이 용사행 시켜놓고 권력으로 결혼한거지
재밌당 ㅋㅋ
왕: 아니 시발 법적인 절차대로 가문간에 혼인까지 다 치뤘는데 사실 용사가 소꿉친구였다 하면 내가 개쓰레기 같잖아
용사 입장에서는 심정적으로 같잖아가 아니라 맞고, 마왕을 국가에서 쓰러뜨릴수 있었으면 당연히 용사에게 기대지 않았으니 저 국가는 이제 조오오오오온나게 큰 폭탄이 내제된거임ㅋㅋㅋㅋㅋ
결국 국왕과 용사는 합의 끝에 스ㅇㅍ을...아니~?!?!
??? : 사실 용사가 된 이유도, 왕비님의 빚을 갚기 위해 움직인것이라고 합니다.
혹시 브레이크블레이드란 만화를 아십니까
와~ 안젤리카
야겜임?
주인공이 여왕을 좋아함
이거네?!
우우 쓰레기
이때 성녀는 사실 왕과 왕비사이 딸이면 또 맛도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