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전게임의 쓰레기 같은 인성을 가진 여신

1986년에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으로 발매된 광신화 파르테나의 거울(해외명은 키드 이카루스)라는 게임이 있다

이 게임은 현재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서도 할 수 있다

근데 이 게임이 골때리는게 있는데 조건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음

대충 이런 조건을 만족하면 엔딩이 달라진다는 건데, 여기서 우리는 여신 파르테나의 인성을 알 수 있다

피트라는 용사가 목숨을 걸고 메두사와 싸웠으면 최소 엔딩 3은 해주는게 도리인데

조건을 충족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농부나 일반 병사, 심지어는 잡몹으로 바꾸게 해준다

위에 나오는 엔딩은 북미판 기준이고, 일본판은 거기서 한단계 낮게 보면 됨

농부(북미판-조건 없음, 일본판-조건 1개)

일반 병사(북미판-조건 1개, 일본판-조건 2개)

친위대장(북미판-조건 2개, 일본판-조건 3개)

어른으로 성장시켜 줌(북미판-조건 3개, 일본판-조건 4개)

어른으로 성장시켜 줌과 동시에 파르테나가 피트에게 키스해주고 천사가 축하해 줌(북미판-조건 4개, 일본판은 이런 엔딩이 없음)

잡몹으로 만들어 버림(일본판에만 존재하고 조건을 하나도 달성 못할 시의 진짜 최악의 엔딩)

피트: 내가 이럴려고 목숨 걸고 메두사랑 싸웠는가? 자괴감 들고 괴로워...

지깟년이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나대는거냐?

똑똑히 기억해두자

이년이 은혜도 모르는 쓰래기마냥 인성터진 여신 파르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