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의외로 비싸지 않거든요."
"금이 안 비싸다고?"
"만드는데 코스트가 높기도 하고 시세도 왔다갔다 해서 팔기도 어렵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광산 길드 쪽에서 클레임을 자주 걸거든요. 들이는 노력 대비 비용은 그리 크지 않죠."
"그러면 연금술사는 뭘 하는데? 불노불사의 약?"
"그런 게 세상에 어딨습니까. 하하하. 금보다 비싸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걸 만들죠."
"그게 뭔데."
"마법의 하얀 가루. 한 번 맛보고 나면..."
"이 새끼 잡아가."
미원이에요. 살려줘요!
마법의 하얀 가루, 설탕이군
미원이에요. 살려줘요!
그래그래 '미원'
사실 다른 광석을 금으로 만드는건 가능함
근데 금을 만드는데 백금이 들어간다더라...
마법의 하얀 가루, 설탕이군
쎄이 마인 네임~
- 알케미스트...
...자네 화법은 좀 고칠 필요가 있겠어
누가 조미료를 그렇게 묘사하는가?
마케팅에 마법만큼 멋진단어가 어디있냐구요!
아아 모르는가 그건 MSG 라고 한다...
뉴슈가
뭐 사실 Alchemist 에서 chemist 가 된 거니 organic synthesis - 그 원류라 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