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킨을 살아 생전 직접 만나본 크리스토퍼 리
그는 톨킨에게 영화화가 된다면 자신이 간달프해도 되냐고 물었으며
톨킨도 그를 간달프에 어울린다 한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
피터 잭슨이 을 영화화한다고 하자
그는 바로 그 쪽에 연락을 넣었다.
평생 자신을 간달프로서 이입했던 크리스토퍼 리에게
유감스러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피터 잭슨은 그를 간달프로 쓸 수 없다 여겼는데
그는 매우 고령인 반면에 간달프로서 소화해야할 스턴트가 꽤나 있던 것이다.
피터 잭슨은 그에게 대신 사루만 역을 제안했는데
감독 본인은 그 순간을 30분간의 공포에 휩싸인 정적이라 회상했다.
예상외로 크리스토퍼 리 본인이 큰 충격을 먹었기 때문이다.
그는 감독이 얘기하는 말을 듣지도 않고 묵묵히
자기가 간달프 오디션을 본 영상을 가르켰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그보다 17살 어린 이안 맥켈런이 간달프를 맡았다.
제작진들은 그를 달래기 위해 무진장 애를 써야했으며
크리스토퍼는 이안에게 딱히 자신이 간달프 하고싶어했다는 걸 숨기지도 않았다.
" 나는 '이안 맥켈런'의 영화에 출연한 것이 매우 기쁘오 "
이런 식으로 장난끼 섞인 심통이 난 발언을 하면 이안 맥켈런은 애정이 넘치게
" 저는 '크리스토퍼 리'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게 엄청나게 좋은데요! "
라고 답해줬다고
후기를 들어보면 을 찍으면서
이안 맥켈런과는 매우 깊은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이안이 참여하면서 그가 더 좋은 간달프였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기도 하고
그분은 완벽한 사루만을 연기하셨습니다.
그 분노를 사루만 연기에서 다 표출하심 ㅋㅋ
하곤 싶은데 안되니 양보했다 이거 아님?
그 후에 탑에서 칼빵맞고 떨어져 죽는 연기를 하셨는데 감독이 으아악! 하고 비명을 질러주세요 하니까 "사람은 칼빵맞을때 그런 소리 안내는데?"라고 하셨...감독은 그걸 어떻게 아세요? 라고 물으려다가 어떻게 아는지 깨닫고 묻지 않았다고 합니다.
ㅠㅠ
?
전에는 크리스토퍼 리가 이안 맥켈런 보고 양보 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하곤 싶은데 안되니 양보했다 이거 아님?
아 그런 얘기였나?
그분은 완벽한 사루만을 연기하셨습니다.
다행히 위트 넘치는 양반이라 잘 받아올렸지
나중에 이안 경께서 찍은 영상보고 납득하셨다고 하지 않으셨나.
흥칫뿡
그 분노를 사루만 연기에서 다 표출하심 ㅋㅋ
ㅠㅠ
근데 나즈굴 칼빵넣는 신들 생각하면....
이 ㅆ.발 미국 돼지가 뭐라는거지? 나치마냥 허파를 칼로 쑤셔달란건가?
그 후에 탑에서 칼빵맞고 떨어져 죽는 연기를 하셨는데 감독이 으아악! 하고 비명을 질러주세요 하니까 "사람은 칼빵맞을때 그런 소리 안내는데?"라고 하셨...감독은 그걸 어떻게 아세요? 라고 물으려다가 어떻게 아는지 깨닫고 묻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등에 칼을 맞았을 때, 허파를 찔리면 다른 소리가 난다는 거였을 걸.
이 이야기를 처음 했던 피터 잭슨 감독은, 《반지의 제왕》 촬영 당시 크리스토퍼가 사루만 역을 맡아 죽는 장면을 찍을 때 그 경력을 체감했다고 한다. 피터 잭슨이 크리스토퍼 리에게, 찔려 죽는 연기를 할 때 "아악!"하면서 죽는 소리를 내라고 하자, 리가 한 답변이, "아니, 아니, 사람이 찔려 죽을 때는 그런 소리가 안 난단 말이오" 라고 했다. "그건 어떻게 아시는데요?" 하고 피터 잭슨이 물어봤다가, 크리스토퍼가 아무 말 없이 자길 쳐다봤고,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안 물어보기로 했다고 한다.
2차대전 참전용사셨음
그는 훌륭한 사루만이셨습니다 ㅠㅠ
이래서 배신했구나 ㅠㅠ
호빗보니까 잘싸우던데;
감독의 고도의 심리전 아닐까..
평생을 간달프로 알고 살다 간달프 역을 하는구나 싶은 사람을 사루만을 시키니 그 분노가 영화로 다 나오는듯 연기 잘 했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