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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유럽여행허용글, 배댓 어의상실이네요.


여기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제로니무스 수도원입니다.(작년 10월)


여기는 스페인 그라나다에 알함브라 궁전에 나스리 궁이구요 (작년 10월)

여기는 론다에 누에보 다리입니다.(작년 10월)

여친 유럽여행 허용글에 배뎃을 보니, 참 얼척이 터닙니다.


이태리를 갔을때에도, 스페인 갔을때에도 한국 사람, 특히 혼자 여행온 여자들 정말 많이 마주쳐서 인사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여자들 중에 스페인 남자랑 단둘이 같이 다니는 사람은 낮이든 밤이든 1명도 못봤습니다.

왜그럴까요?


말이 안통하기 때문입니다. 유럽 사람들 영어 아예 못합니다, 그래서 그나라 언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는 이상 의사소통이 되지 않습니다.(참고로, 스페인 말로 안녕은 '올라 HOLLA'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는 '그라시아스 gracias'입니다. )

관광지 매표소조차로 유럽 현지인한테 영어로 뭔가 말하면 고개를 젓거나 모르겠다는 제스처만 취합니다. 그래서 손짓으로 누구 누구를 가리키며 손으로 표 달라고 해야 알아먹습니다. 


그런데 유럽애가 현지인 말로 솰롸 솰롸 하면 한국 여자분이 넘어갈까요?'얘가 뭐라는 거야 하면서 그냥 지나칠껄요'


진짜 조심해야 될 부류는 한국말을 잘하는 유학생이나 대사관 직원입니다.(물론 알아서 거르겠지만요)


저 배뎃보면, 무슨 백인 거시기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한국 여자가 말도 안통하는 유럽 애들이랑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요?


유럽도 못가봤으면서 무슨 O스관광 가는것처럼 함부로 말하는 꼴을 보면 참 치가 떨립니다.


그리고 저런 저급한 댓글이 배뎃이라는것도 참 놀랍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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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yo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