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존재 자체가 뭔가 애매하거나 붕 떠버린 캐릭터

몽키 D. 드래곤은 작중 포지션만 보자면 주인공인 루피의 친부라서 루피의 친조부인 몽키 D. 가프 못지 않게

중요성이라던지 떡밥 면에서 뭔가 있을만한 캐릭터라고 할 수는 있지만 드래곤의 행적 자체가 등장이 너무 없었다 보니,

이 캐릭터가 강하면 도대체 얼마나 강한지, 이 캐릭터가 혁명군을 이끄는 혁명군의 수장이랍시고 한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딱히 밝혀진게 거의 없다보니 사실 없어도 그만인 캐릭터 아닌가 싶은 얘기도 진지하게 흘러나오는 캐릭터이기도 함

심지어 원피스는 대해적 시대 이전부터 해적과 해군의 대립이 스토리라인의 중심이었고 이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보니

혁명군은 어디까지나 원피스 스토리에서 철저히 곁다리 취급 받을 정도로 스토리에서의 비중이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었으니까

드래곤이 자신의 친부인 가프처럼 이야기 중간중간에 나와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능력이 있는지, 왜 강한지 이게

나와야 하는데 심지어 원피스의 스토리가 최종장에 들어선 종반부에 이르러서도 이런 점이 해소가 됄 기미가 전혀 안 보이고 있지

심지어 저 세번째 짤도 드래곤이 등장 횟수나 빈도가 쥐꼬리만한데 나올 때마다 한다는 말이 저것이다 보니 비꼼과 조롱의 의미로 쓰이고 있고,

그렇다 보니 자기 아버지인 가프나 자기 아들인 루피보다 약한 주제에 입만 산 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듣고있는게 현실이라

일단은 혁명군에 확실히 역할의 중심이 주인공 급으로 쏠리는 스토리 배분이 이루어지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와서 드래곤이 혁명군에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성격은 어떤지가 나와야 하는데 그게 안 나오니까 답답하다는 사람들도 많지

한가지 확실한 건, 앞으로 어떻게 됄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의 드래곤은 가프에 비해서 비중을 배분 받는 면에서 실패한 캐릭터라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