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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살고 있는데 오늘 너무 힘드네요.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이제 3년됬는데.
해외살면서 제일 후회할것 같은 일이 뭘까 예전에 한번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너무 힘들거같았는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직항도 없는나라라.. 내일 이렇게저렇게 비행기 타고 한국 가게되면 이미 발인도 끝나고 다 끝난 상태더라구요.
다음주에 귀국 일정이 있어서. 부모님께서는 지금 일 잘하다가 다음주 예정 일정으로 들어오라고 하시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제 나이 29입니다. 지금이 중요한시기라고 생각들어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들어가서 부모님옆에 있어야하는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한국은 아침일텐데.. 좋은하루 되세요 다들

댓글
  • 잔루만루 2016/12/21 06:43

    남의 나라에서 살기 쉽지 않죠.
    저도 이제 10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정기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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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강칠 2016/12/21 06:48

    저도 로마에 있습니다. 무슨나라에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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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34RZ3R0 2016/12/21 06:52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발인 겨우맞춰가고 할머니 돌아가셨을때는 발인 지나고 갔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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