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셀프웨딩 찍으면서 먹고 살 수 있을까요?
포즈나 이런건 중간 중간 다른 작가분들 것 참고한 것도 있고 그래요.
서른 중반이나 되서는 마땅한 직업도 없이 사진을 찍겠다고 깨작 거리다가 시간만 보냈네요..
근데 또 자신감이 없어서 뭘 시도도 못 하고 있고, 전공 한 것도 아니라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네요. 문제는 사진 찍으면서 어떻게든 버텨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계속 혼자 사진만 찍어왔는데
이게 문제가 이런 인물 상업사진 쪽으로 연습을 해온게 아니라 다큐 사진 같은 길거리 사진만 주구장창 찍어왔어요.
(물론 잘 찍는지도 모르겠고요.;;)
근데 이제 먹고 살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생기니까 이런걸 찍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몇 번 찍어봤던 야외 셀프웨딩을 해야 하나 싶은 생각에.... 창피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의 평가를 받아보려고
올려봅니다.... 절망감 때문에 지금 멘탈이 다 무너져버렸네요... 괜히 한심함에 눈물만 나고.. 새해부터 휴....
용기내서 말 꺼낸 김에 더 한심한 것 한가지 말씀드릴까요?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러면 안된다는걸 잘 아는데도..) 어떤 여자를 좋아하게 되버렸어요.
그런데 남자는 왜 그렇잖아요. 본인이 능력도 없고 돈도 못 벌면 애초에 그냥 단념하는 수순으로 가는거요.
저도 단념 수순으로 가는데 그럴수록 자꾸 더 그 마음이 커져서 이중으로 더 힘드네요. 이것도 잘 억눌러야 하는데 말이죠...
말이 길었네요..;;;
https://cohabe.com/sisa/4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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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서 좋은 소리 듣기 힘든곳인데 ㄷㄷ
네, 그래서 이곳에 올려봤습니다..
더 상처 입어요
사진이 좋아서 시작 하신다지만 이제는 돈이 좋아서 사진을 찍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셔야 그나마 밥벌이 가능합니다...화이팅 하십시요~~^^
돈이 좋아서 찍는다는 마음도 가져야 하는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잘나왔다느것만 생각해서 올리신거죠?
진정한 실력은 신랑 신부가 못생겼을때 진정한 실력이 나오느거라서....
네 잘 나온 것만 올린거에요.
전체적인 사진 구도가 너무 단조롭습니다
혼자 주먹구구식으로 하다보니 이렇게 되네요...ㅠ.ㅠ
3.5 사진은 좋네요.. 나머진 평범한 축인거 같아보입니다.
네 잘 새겨 듣겠습니다. 평가 감사드려요.
밥은 먹을 수 있을거 같은데 위에분들 의견대로 저도 평범하다고 느껴지네요..
네, 솔직한 평가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할지... 캄캄하네요...
주변에 선생님 같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모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몇 년후 어떻게 되었냐면
1.베이비 스튜디오 취직 2.웨딩 스튜디오 취직 3.1인작가 및 작은 스튜디오 오픈 4.소소한 주말 알바 정도(블로그 종종 中 개인 손님오면 받는정도) 5.정말 너무 센스가 없어서 그만둠
입니다. 지금 사진찍는 실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주변 보아하니 3번 케이스가 그래도 개인시간있고 그럴꺼 같은데 모 막상 그렇지도 않고
본인이 월세 주면서 스튜디오 돌리는 (크든,작든) 것도 보통일 아니더이다.
ㅡ.ㅡ...화이팅입니다
생각해보니까 아주 예전에 알았던 형님 한 분도 사진을 취미로 하시다가 베이비 스튜디오에 들어갔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연락이 안되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요..
너무 막막하니까 참... 답답하네요. ㅠ.ㅠ
지금 사진 찍는거 = 사진 작가 = 예술가 (?) -.- 라는 마인드로 접근 하시면 힘드실 겁니다.
자영업자의 마인드로 접근하시는게 좋으실겁니다.
또 다시 주변;이야기지만 정말 작가는 사실 또 다른 부분이라서요...
제 주변;;의 분들의 괴리도 그런 부분들이 큽니다.
미대를 나왔다고 해서 다 작가가 아니듯이 사진을 찍는다고 다 사진작가도 아니며
사업자를 내고 오더가 좀 있다고 해서 다 사장도 아닌듯이요.
저 역시 비슷한 고민을 계속 하는 중이라 주저리 해봅니다.
화이팅입니다.
한팀만 보는거라 어떻다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먹고 살려고 돈벌려고 사진찍어야겠다는 마음이 크시면 그걸로 상처받는일이 생기실겁니다.
마음가짐 제대로 다잡으시고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사진 업계 이미 포화상태라서 실력 / 마케팅 / 직접적인 영업 아니면 꾸준히 하시기는 힘드실수 있고,
그에대한 대비도 세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가짐 말씀드렸는데 취미로 사진하는거랑 돈받고 일로 사진하는거랑 틀립니다. 님이 a컷이라고 생각하는게 그분들한테는 a컷이 아닐수도 있고 셀프웨딩 / 스냅이라는게 일반 스튜디오 촬영하고는 틀리게 환경변수가 많아서 그것도 대응책 눈치컷 체크하셔야하구요.
바로윗분 댓글에 1인작가 및 작은 스튜디오 오픈 저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프리로 하시더라도 돈을 주고받는 거니까 사업자내시고 (어차피 1인작가라면.. 간이에 들어갑니다. 수입적을거다 말씀하시면... ) 촬영 예약받으실때 계약서 꼭 정리해놓으시고요 나중에 법적문제 생겼을때 , 증빙할 수 있게요.
1인작가도 자영업이니까요.
자세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돈 벌려는 마음으로 찍으면 상처받는 일이 생길거라는게... 윗 분 말씀대로면 돈 벌기 위해서 찍는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하셔서 헷갈리네요..
그리고 계약서는 어디서 참고할 수 있을까요?
이런 답안 , 저런 답안도 있는거죠.
충분히 돈 받고 먹고 살 만한 사진도 있고, 좀 평범한, 돈받기에는 좀.. 거시기 한 그런 사진도 있어 보입니다. 솔직한 답변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문가 밑에서 좀 수련을 쌓은 후 본업으로 진출 하시는것이 좀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쪽 계통의 생리(?)를 전혀 모르는데다가 인맥이 없는데요, 전문가라면 웨딩스냅을 운영하고 계신 작가님들 밑에서 배워야 한다는 말씀이신거죠?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과연 나이 많은 비전공자를 받아주실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놔서 시도조차 못 했던 일이네요... 휴...
저도 비전공입니다만... 웨딩본식스튜디오에서 상업사진 생활시작했습니다.
리허설이든 , 본식이든 스튜디오에서 상업사진에 대해서 배우시고 독립하시라는 의견입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스튜디오는 취업 사이트 같은 곳에서 보고 지원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무작정 스튜디오에 찾아가서 요청을 해봐야 하는건가요? 제가 이런 것도 잘 모르네요;;;
말씀하시는거랑 사진만 봐서는 2년안에 포기하고 딴일 찾으실 가능성이 훨씬 높아보입니다.
웨딩시장이나 사진시장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없으신것같은데 안타깝네요.
이런조언 안합니다만 쪽지를 드릴게요
하이에나 같은 자게란 정글서.ㅎㄷㄷ
뭔가 사진에 편차가 큰 느낌이라 ㄷㄷㄷ
from SLRoid
그냥 평범하네요... 노출이랑 색감은 별로고... 웨딩은 포트폴리오 잘 맹그렇놓고 영업을 잘해야 먹고 살쥬... 영업이생명
아..초반엔김정은이 머리 흔드는 사진 올리고싶었는데 중반 이후부턴 평타.
연구 많이하심 가능할듯
죄송합니다만...업으로 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어짜피 일반인의 시선엔 좋아보임 ㄱㅊ
제가 10년 전에 결혼할 때, 서울 압구정동의 유명한 스튜디오 사진보다는 훨씬 좋네요.
저는 아마추어이지만, 업으로 하시려면 포즈, 장소, 조명, 빛 등에 대한 포토폴리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업으로 하시려면 영업, 손님 대처 등도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야 일반인 시각으로 말하는거지만
보정을 특히 화사하면서 필름느낌으로 잘 하신듯요~
잘만 햇구만여 ㄷㄷ 현직 스튜디오 13년차 경력직
현직 입니다.
여기에서 사진을 평가 받으려 하지마세요.
정말 즐기시고 고객님들과 소통하려하세요~ 사진은 이정도면 됩니다.
소통하고 정말 즐겁게 일하는것같다 라는느낌이 고객들 마음에 전달이 된다면 입소문이 타고 탈꺼에요~ 그 후에 사진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업 될꺼에요 :-) 1년정도는 농사 한다고 생각하시구요~ 지금부터라도 홈페이지 블로그 관리 하세요~ Sns도요~ 시작이 반 입니다 :-) 최대한 돈을 쓰지않는 선에서 시작하세요 차근차근 하나씩 하다보면 정말 돈을 써야할때가 보일꺼에요~ 혹시나 궁금하신점은 쪽지주세요~ 광고 아닙니다 ㅎㅎ 저도 비슷한 경험이라 :-)
장사는 영업쪽인 부분이라 사진실력이야 어느정도 선만 넘으면 충분하고 홍보 얼마나 잘하느냐 아이디어는 얼마만큼 있느냐 손님대접은 얼마나 잘하느냐 등등 이죠
일부사진은 저라면 컴플레인 걸것도 같고.
일반적인 제주도 스냅 수준으로 보입니다.
죄송합니다ㅠㅠ
구도가 약간 불안한데요?
이곳에서 평가가 안좋으면 포기하실건가요?
그게 아니라 정말 절실하고 마음 먹었다면 열심히 해보세요
뭐든지 시작이 어렵지 노하우가 쌓이면 잘 되리라 봅니다
중요한건 님 사진보다 못한 사진으로 밥 벌어 먹는사람들 많습니다. 건승하세요
돈 낼만한 사진도, 아닌것 같은 사진도 있어보이네요. 고로 하실수 있다에 한표 던집니다^^ 아시다시피 표준이나 광각쪽은 구도와 배경이 더 신경쓰일 수밖에 없으니, 준망원 계열(만투 등), 아웃포커스 사진에 좀더 다작해서 주시는게 일반 손님들에게 어필될듯 싶습니다
.... 몇개는 괜찮은데 몇개는 좀그렇고 애매하네요. 노출이 너무 과한게 몇개 보이네요. 구도도 조금 애매하구요.
그래도 일반인들이 봤을땐 훌륭합니다
하나만 생각하면 반은 답 나옵니다.
내가 이정도 퀄리티 사진을 돈주고 찍을 수 있을까?
물론 본인이 찍은사진은 판단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5분만 다른사진 검색해보면 퀄리티 차이 알 수 있고,
검색한 사진보다 저렴하게라도 이정도 퀄리티 맡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해보시면...
가격적인면에서 메리트가 있다면 찍고 싶...
화이팅!
충분합니다. 님이 올려준 사진보다 못한 사진으로도 영업하고
돈버는 사람 많아요.
드리고 싶은말은
무조건 영업 마게팅 홍보이구요.
웨딩은 내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진보다
고객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어야합니다.(신부)
고객이 마음에 드는 사진은 구도가 멋진사진이 아니구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들을 노려보세요
사진만 잘 찍는다고 장사 잘되는거 아니에요.
못찍어도 돈 많이 버는분들 많습니다.
현 시점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아요.비슷한 실력의 전문가들이 너무 많고 더 잘 찍는 분들도 많아요. 거기에서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아야하는거라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래도 하신다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