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시승기 천만원 요구했던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진택씨가 페이스북에 쓰신내용입니다.

장진택-카미디어 대표, 편집장

여기에 쓰기도 뭐한 얘기. 
여튼.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 병행수입업체 차, 포드 F150 한 번 시승했더니, 여기저기 병행수입에서 쫙 메일이 왔음. 
2. A업체, B업체 두 곳 일정 잡아서 시승기 진행하기로 함. 영상으로 할지, 글과 사진으로 할지는 따로 말하지 않음. 그냥 시승기 진행하기로 함. 영상은 어떻게 진행하느냐고 물어온 곳에게는 이러저러하게 진행한다고는 얘기함. 아마 이걸 듣고, 영상으로 진행하는 걸로 생각한 듯. (카미디어는 언제든 시승 잡히면 그때그때 상황봐서 영상으로 할지, 사진으로 할지 정해서 진행하지, 사전에 뭘로 할지 정해 놓고 섭외하진 않음. 너무 춥거나, 비나 눈이 와서 못할 때도 있고, 바빠서 못할 때도 있고, 카메라 장비 사정으로 못할 때가 있고, 내가 방송이나 강연, 컨설팅 같은 일이 많아서 스케줄을 사전에 잘 잡지 못하기 때문)
3. 진행 전에 A병행업체 사장 만남. 매장엔 차가 없음. 주문 들어오면 그 때 가져들여와 판다고. 
4. 시승 일정 잡았던 거 취소함. 시승기 나가면 그걸로 장사하려는 게 빤히 보여서... 게다가 차를 확실히 가져온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믿어지지 않아서 시승기 진행은 어렵겠다고 함. 병행수입업체는 역시 함부로 접근하면 안되겠구나, 생각함.(예전에 잡지에 시승기 내보내고, 그걸로 고객들 꾀어서 계약금만 받아 가로챈 사건이 기억나기도 해서...) 
5. B 병행업체에서 시승기 진행 관련해 연락옴.
6. 후배 기자 보내서 글과 사진 시승기로 진행하려 한다고 얘기함. 
 7. B업체 담당자 왈, "직접 오는 거 아니었냐, 영상 찍는 거 아니었나?" 함. 
 8. 아니다, 그냥 글과 사진 시승기 할 거다, 답해 줌. 
9. B업체 왈 "큰일이다. 사장님이 영상 원한다"고 하길래, "영상 찍는다고 말한 적 없다" 시승 상황에 따라 영상을 하기도 하고, 글과 사진으로도 한다. 내일은 내가 딴 일이 있어, 후배 보내서 글과 사진으로만 하는 거다"라고 말함. 
10. B업체에서 꼭 영상 해야 한다고 함. 그래서 언제든 꼭 영상으로 정해놓고 진행하진 않는다고 말함. (여러 여건 때문에 못할 때 많으므로) 영상 찍는 거 물어볼 때 이상하긴 했는데, 이런 식으로 밀어 붙이는 게 어처구니 없어짐. 
11. (영상 시승기를 너무 쉽게 얘기 하길래) 영상 찍는 건 일단 (돈 문제만 따져도) 우리 입장에서도 돈이 많이 지출되는 거라서 쉽게 움직이는 게 아니라고 얘기해 줌. 외주 프로덕션을 써야할 때도 있어서 돈이 든다고 얘기함. 
12. 얼마 드냐고 묻길래, 그건 말해 줄 수 없다고 얘기함. 그래도 묻길래 500~1000만원 들 때도 있다고 얘기함. 이어 "이 거는 얼마 들었어요? 저건 얼마 들었어요?"라고 묻길래. 말해 줄 수 없다고 얘기함. 
13. 이걸 토대로 B업체 담당자가 "보배드림에 시승기 댓가로 1천만원 부르네요"라는 글 올림. 댓글도 많이 붙음. 
14. 자신 쪽 입장만 살려 하소연 하듯 올린 글 보고 어처구니가 없음. B업체 담당자에게 전화함. 전화 받지 않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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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입니다만 교사블에 그레이임포트 마켓팅'팀장'이라는 사람이 처음 올린글을 보고 드는생각은

 에드버토리얼인지 기사인지에 대한 개념도 없이 공짜로 와서 자기네 홍보영상이나 만들라는식으로 요구하는데서 

기본적인 업무영역이나 특성을 모르는 사람,

미디어가 본인의 홍보수단으로만 생각한다는데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부디 개념탑재하고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