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관우보다 나은건 얘가 행동이 무례하진 않고
오히려 예의바르게 상대를 대하는 편이었던거
둘 다 충심자체는 높지만
능력 부족에 정치능력까지 부족해서
화를 부른 케이스에 가까움
그래서 관우나 강유나 말년에 일으킨 전쟁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건
자기 나라였고
강유의 마지막 반란도 성공했으면 좋은거겠지만
실패로 끝났기에
덕분에 또 촉나라에 한번 더 학살로 파란이 일어났음
아마 유선밑에 있던 장수 몇몇도 죽었던걸로
보면 참 갑갑하긴 함
무능한데 성실한 사람이 무섭다곤 하는데,
처음부터 무능했거나 아예 능력이 없었다면
높은 자리에 올라갈 이유가 없지만
관우나 강유나 어느정도 능력은 가지고 있어서
거기까지 올라간거거든
하지만 총사령관, 대장군의 자리는
그냥 밑에서 병대 맡을때랑은 차원이 다른 자리인데
관우와 강유는 그 자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거
둘 다 나라와 주군을 버리지 않았다는 충심이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은거지만
별개로 관우나 강유나 마지막에 충심이라는 매개체 안에서
독단적인 행동으로 결국 주군에게 위협을 끼쳤으니
결국 충성이란 것은
'내 입장' 에서가 아니라
'충성을 바치는 대상의 입장' 이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알수 있는 애들이기도 함
신념이 있어서 인물이 매력있는거긴한데
큰일을 하다보면 신념 100%로 밀어붙이면
같이일하는 입장에선 그냥 꼰대 100%랑 다를게 없거든
근데 신념과 유도리 사이 그 황밸 찾기가 쉽지 않음
근데 정작 통일한 새끼들이 팔왕 -> 중국사 역대 개판 goat 5호 16국 일으킨 애들이잖아
물론 무력도 있고, 명장인 주유가 나름의 찬사를 보내긴 했지만
그건 결국 사령관이란 자리와 별 상관없는 것이라...
정사 기준으로 제갈량과 강유의 대담같은걸 보면
강유가 군재는 확실히 뛰어나고 나름 훈고학에도 조예도 있던
문무겸비의 뛰어난 인재인건 맞지만
제갈량에 비하면 대국을 보는 눈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게 여러가지로 발목을 잡게 되지만....
신념과 유도리를 같이 갖춘 인물은 삼국지에서도 찾기 힘들긴 할거야,
무엇보다 그런 인물을 발탁하는건 그 인물스스로가 아니라 군주의 덕목이기도 하니까.
사실 능력이 떨어지는건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것이지,
중요한 건 능력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변인과 협력을 하는것
그게 중요한것이라고 봄
근데 정작 통일한 새끼들이 팔왕 -> 중국사 역대 개판 goat 5호 16국 일으킨 애들이잖아
강유가 걔들보단 덜 병1신이긴 하지만 그것자체로도 국가의 해악이 일어났으니 뭐 할말은 없지 강유는...
신념이 있어서 인물이 매력있는거긴한데
큰일을 하다보면 신념 100%로 밀어붙이면
같이일하는 입장에선 그냥 꼰대 100%랑 다를게 없거든
근데 신념과 유도리 사이 그 황밸 찾기가 쉽지 않음
신념과 유도리를 같이 갖춘 인물은 삼국지에서도 찾기 힘들긴 할거야,
무엇보다 그런 인물을 발탁하는건 그 인물스스로가 아니라 군주의 덕목이기도 하니까.
당대에 관우가 받은 평가가 딱히 충심에만 국한된 게 아닐 텐데
물론 무력도 있고, 명장인 주유가 나름의 찬사를 보내긴 했지만
그건 결국 사령관이란 자리와 별 상관없는 것이라...
정사 기준으로 제갈량과 강유의 대담같은걸 보면
강유가 군재는 확실히 뛰어나고 나름 훈고학에도 조예도 있던
문무겸비의 뛰어난 인재인건 맞지만
제갈량에 비하면 대국을 보는 눈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게 여러가지로 발목을 잡게 되지만....
사실 능력이 떨어지는건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것이지,
중요한 건 능력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변인과 협력을 하는것
그게 중요한것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