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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ㄱ) 왁타버스 고멤 시스템의 폐해도 파보면 재밌는 거 많다



왁타버스의 고멤 시스템은


스트리머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우왁굳의 컨텐츠에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시청자"의 포지션임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근데 뭐가 문제가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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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을 기수 졸업 시키지 않고 계속 쌓아두는 바람에


이 사람들이 "네임드"화가 되었다는 점이다.


사진의 인물들이 전부가 아니다. 이들은 투표로 "순위에 든" 일부일 뿐이다.



그래서 이런 줄세우기와 인기투표 때문에 역매몰 되어서


합방에 비비기 위해 본업도 얼렁뚱땅 하다가 생활고를 겪는 멤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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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단순히 긴빠이에만 집중을 하는데


자세히 서술하긴 좀 그렇지만, 앞서 말한 생활고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이런 식의 우회수익을 일부 나누는 방법으로도 사용되었다는 건 이미 안에서 잘 알려져있다.


심지어 직접적으로 ㅇㅇㄱ에게 한탄하던 멤버도 있을 정도니...


그래서 이 사람들을 기수 끝남과 동시에 물갈이 하지 않은 게 문제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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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을 따라한 기부가 좋다 몰카 컨텐츠.


고멤과 ㅇㅅㄷ 일부 멤버를 초대해서 상품퀴즈쇼로 진행하다가


갑자기 기부컨텐츠로 변경하면서 맞추면 맞출수록 기부금액만 늘어나는 구조인데


불행인 건, 실제로 이런 기부를 할 능력이 없는 고멤들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거다.


하지만 일부러 퀴즈를 안맞추면 방송을 망치고 욕을 먹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진행하는데


결국 마무리에 가서야 진행자가 기부하는 결말로 끝이 났지만



무한도전의 기부가 좋다는 실제로 그 기부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인거고


이 컨텐츠는 짧은 시간 안에 싱황에 물려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고멤들이 보여서


간접적 정서 학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불편한 컨텐츠였다.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그 안에서의 갈등과 다툼도 당연히 존재한다.


멤버가 너무 많으니까, 너도나도 커버곡은 해야겠고 작업계는 한정되어있고


그 와중에 커버곡이 겹쳐서 찐빠나고, 뒷디코로 몰래 작업계 자기 팀으로 끌어오려다 싸움나고...


그러다 폭로 터지고, 화해한다고 또 애쓰고. 그러면 이런 일이 생기면 무얼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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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맵으로 ㅇㅇㄱ을 초대해서 사사건건 보고를 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ㅇㅇㄱ의 콘텐츠에 참여하는 시청자"일 뿐이라면서


그냥 한 무리의 부하직원들처럼 되어있다. ㅇㅇㄱ이 만든 컨텐츠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아예 자체적으로 다 작업해서 갖다 바친다. ㅇㅇㄱ을 초대해서 들어와주길 기다리는 거다.


이게 고멤들을 물갈이하지 않고 네임드화 시켜서


그걸 유지하기 위해 순위제를 도입한 부작용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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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바룬상"이라는 캐릭터인데, 뭔가 이질적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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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일본의 유명 마술사 이와사키 케이치.


실존인물에서 그대로 캐릭터를 가져왔다.


아 근데, 바룬상 말로는 메일까지 보내서 허락을 받았다고 하니 그 부분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멤버들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이제 긴빠이 캐릭터로는 개성을 어필하기 힘들어져서


이런 기괴한 시도까지 해야 하는 경우까지 생겨버렸다고 보는 것이다.





ㅇㅇㄱ과 ㅇㅅㄷ의 문제만 있는 게 아니다.


고멤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구조적으로 쌓일 수 밖에 없는 문제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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