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공부가 이과 공부보다 재밌는데 어쩌라고...
화학 시간에 오비탈이랑 앙금 외우는거 보다 붕당정치 전개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솔직히 말해서 1=0.9999...가 성립하는걸 극한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이해가 안되는걸 그냥 암기해서 배웠는데
이거보다 노동자 임금 인상으로 인해 공작 기계를 투입해서 증폭된 영국의 산업혁명이 이해하기 쉬웠다고...
비문학 지문도 이과 지문보다 사회과학 지문이 더 재밌었다고...
나는 이과를 내려친적도 없는데
어느 순간 내가 좋아하는거 했다고 싸잡아 욕먹고 있음
내가 그리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음
대학원 안가서 그럼
이과지만 공부는 사회가 더 좋았어
아 물론 윤리는 나가있어
니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좀 더 알기 쉽게 이야기를 해봐
여기서 더 발전되면 사회과학이 과학임?까지 감
돈벌이가 안된다는 이유로 등한시 되고
거기에 하나의 밈으로 소비되기 시작하면서
너도 나도 끼기 시작하고 ㅠㅠㅠ
문과 : 이거 어렵지? 나도 어려웠어 잘 설명해줄게. 아 설명이 어려웠어? 미안해 내가 공부가 부족해서 설명이 어려웠나봐
이과 : 이게 어려움? 너 문과임?
진지하게 문과 욕하는 애들은 정상이 아님 ㅇㅇ 현대 문화매체의 전반은 문과 분야에서 맡고 있는데 말이지
결국 이과든 문과든 모두 필요하니까 현대까지도 이어져내려오는거지...
처음은 농담이었는데 그걸 진짜라고 알아듣는 인간들의 대환장쇼.
MBTI의 T도 처음엔 농담이었는데 그걸 진짜로 알곤 요즘엔 싸패대신 너 T임? 이러고 다님.
붕당정치 vs 붕탁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