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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응급실 다녀왔네요.

와이프가 울먹이면서 전화아서 깜놀했네요.
(제가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불안해서 울었다네요+_+;;;)
자게이 댓글 보면서 댓글달다가 어떻게 해야하나 보고
집에가서 상황을 보니 와이프도 울고 딸도 울고있더라구요. ^^;;;;
와이프 달래고 +_+;; 딸 달래고
보리차 해서 조금먹이니 5분뒤에 폭풍 설사하고, 20분뒤에 죽해서 조금먹이고 토안하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병원 갔더니 장염 같다고 지켜봐야 될꺼같다고, 입원 하자고 그러더라구요.
병원이랑 집이랑 3분거리라 입원안해도되고 열나거나 심하면 다시 오겠다하고 나왔네요.
집에와서 소꼽놀이 잠깐해주고 다시 일하러 +_+;;;
아이뻐로 영상통화 해보니 땀흘리면서 놀고있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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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디비딥~ 2016/12/20 20:36

    다들 한번 아프고 나면 부쩍 자라죠...
    너무 걱정 마시고... 빨리 건강해지길 바랄께요^^ 이쁜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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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별땅 2016/12/20 20:41

    넵 ㅠㅠ 와이프가 울먹이면서 전화해서 정말 응급상황인줄알았는데 +_+;;;
    막상 병원가보니 +_+;; 심한경우가 아니라서... 확답을 못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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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비딥~ 2016/12/20 20:42

    저희 첫때도 처음 아팠을때 아내도 당황 나도 당황 ...난리도 아니였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웃지만 당시만 해도 가슴이 철컹...
    그러면서 점점 부모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아가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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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별땅 2016/12/20 20:46

    제가 그랬네요. 톡으로 아프다고 토한다그러길래 전 크게 걱정안하고 자게이에 글올리고 댓글달고있다가 울면서 빨리오라고 전화 오더라구요 +_+;;;
    심각하구나 하고 초스피드로 달려가서 수습했네요. 작은애가 심하게 토하긴 하더라구요. 깜놀했네요.
    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체력이 만땅이라 땀을 저렇게 흘리고 놀아요 +_+;;;;
    집이 더운것도 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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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pository 2016/12/20 20:36

    아픈데도 열심히 노는걸보니 안쓰러우면서도 귀엽네요 아이가 무사히 쾌차하길 바랍니다 ㄷㄷㄷㄷ
    근데 그건그렇고 와이프께서 아이가 아픈데 병원에 안가시고 왜 그냥 울고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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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별땅 2016/12/20 20:43

    아이가 처음으로 아파서 서서 울면서 막 토하니까 와이프도 놀랬나봐요. 좀 당황한듯하더라구요.
    집옆에 병원인데 +_+;;; 제가 일하는곳이랑 10분거리라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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