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과거시험이 일종의 승진시험도 겸한부분도 있어서
벼슬살이해도 다시 과거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아 물론 구도장원공(이이)은 업적작 할려고 그런거다.
그거땜에 당시 이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뇜뇜2025/06/24 09:53
안이 왜 그걸 9번이나
돌아온노아빌런2025/06/24 09:55
근데 9번중 6번은 29세에 복수지원한거임ㅋㅋ
도나도나도나도나2025/06/24 09:53
아니 급제했으면 벼슬살이를 하지. 왜 과거를 다시 보시는거에요
끈적한포도죽2025/06/24 09:58
당시 과거시험이 일종의 승진시험도 겸한부분도 있어서
벼슬살이해도 다시 과거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아 물론 구도장원공(이이)은 업적작 할려고 그런거다.
그거땜에 당시 이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bookkeeper2025/06/24 10:00
실제로 정적들이 공격하는 주 수단 중 하나가 '안 해도 될 과거까지 아득바득 장원 노리고 응시를 하시니, 후배들 출세길도 꽉 막히겠구만' 하는 거였다고 함
실제로 장원 타이틀을 노리고 억지로 응시한게 맞는게, 생원/진사과 초시 - 생원/진사과 복시 - 문과 초시 - 문과 복시 - 문과 전시 라서 생원/진사과 둘 다 장원하는건 욕심이 맞긴 했음
진사과 초시 - 진사과 복시 - 별시 초시 - 진사과 초시 - 생원과 초시 - 생원과 복시 - 대과 초시 - 대과 복시- 대과 전시 해서 총 9번 장원했는데, 진사과/생원과 둘이 응시분야만 다를 뿐 둘 다 소과라서 둘 중 하나만 급제해도 충분한걸 둘 다 장원한거고 별과까지 응시했으니 욕심냈다고 까일법도 하긴 하고...
bookkeeper2025/06/24 10:03
심지어 29세에는 아예 장원 올킬 노리고 응시한게 맞는게, 29세때 생원/진사과 초시/복시 다 응시했고, 대과 초/복/전시까지 다 응시함. 이 중에 진사과 복시 장원은 실패(합격만 함)했고...
뿌우!2025/06/24 10:06
현대용어로 티배깅
금향궁 양념통닭2025/06/24 09:55
자유 논술이면 차라리 내 생각을 막 갈기면서 야부리만 잘 털면 되겠는데 철저히 특정 분야에서 근거를 대라니 어렵겠구만
끈적한포도죽2025/06/24 09:59
이건 그냥 그자리에서 정책관련 논문하나 뚝딱하라는 소리임. 단순 논술이 아님.
익명-TQ2NzE32025/06/24 10:01
어렸을땐 새해가 즐거운데 나이가들면 서글픈이유 같은 문제는 재미있네 ㅋㅋ
돌아온노아빌런2025/06/24 10:04
그냥 나이가 들어서 쓰면 탈락이고
공자님 말씀 맹나님 말씀 주나라 법률이랑 진문공 제환공 이런거 주륵주륵 써나가면서 해야 됨ㅋㅋㅋ
익명-jk4NDk12025/06/24 10:08
명종은 저런문제는 왜낸거지?
ㅡ_-]す~2025/06/24 10:29
논술시험이나 마찬가지라 왕이 그때 촉이 오는거 내는거임 ㅋ
익명-zYzMDAy2025/06/24 10:29
조선시대판 행시라 생각하면되나
Lifeisgambling2025/06/24 10:29
저때도 울릉도를 죽도라 부르고 난리네 ㅋㅋㅋ
사회적겨드랑이트월킹2025/06/24 10:29
지금도 논술에 과거 시대상을 바탕으로 엮으면 골치 아픈데
답 없는 논술에 그 당시의 시대상까지 엮어서 정답을 내라는 식의 문제니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답이 없게 만드네
당시 과거시험이 일종의 승진시험도 겸한부분도 있어서
벼슬살이해도 다시 과거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아 물론 구도장원공(이이)은 업적작 할려고 그런거다.
그거땜에 당시 이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안이 왜 그걸 9번이나
근데 9번중 6번은 29세에 복수지원한거임ㅋㅋ
아니 급제했으면 벼슬살이를 하지. 왜 과거를 다시 보시는거에요
당시 과거시험이 일종의 승진시험도 겸한부분도 있어서
벼슬살이해도 다시 과거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아 물론 구도장원공(이이)은 업적작 할려고 그런거다.
그거땜에 당시 이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실제로 정적들이 공격하는 주 수단 중 하나가 '안 해도 될 과거까지 아득바득 장원 노리고 응시를 하시니, 후배들 출세길도 꽉 막히겠구만' 하는 거였다고 함
실제로 장원 타이틀을 노리고 억지로 응시한게 맞는게, 생원/진사과 초시 - 생원/진사과 복시 - 문과 초시 - 문과 복시 - 문과 전시 라서 생원/진사과 둘 다 장원하는건 욕심이 맞긴 했음
진사과 초시 - 진사과 복시 - 별시 초시 - 진사과 초시 - 생원과 초시 - 생원과 복시 - 대과 초시 - 대과 복시- 대과 전시 해서 총 9번 장원했는데, 진사과/생원과 둘이 응시분야만 다를 뿐 둘 다 소과라서 둘 중 하나만 급제해도 충분한걸 둘 다 장원한거고 별과까지 응시했으니 욕심냈다고 까일법도 하긴 하고...
심지어 29세에는 아예 장원 올킬 노리고 응시한게 맞는게, 29세때 생원/진사과 초시/복시 다 응시했고, 대과 초/복/전시까지 다 응시함. 이 중에 진사과 복시 장원은 실패(합격만 함)했고...
현대용어로 티배깅
자유 논술이면 차라리 내 생각을 막 갈기면서 야부리만 잘 털면 되겠는데 철저히 특정 분야에서 근거를 대라니 어렵겠구만
이건 그냥 그자리에서 정책관련 논문하나 뚝딱하라는 소리임. 단순 논술이 아님.
어렸을땐 새해가 즐거운데 나이가들면 서글픈이유 같은 문제는 재미있네 ㅋㅋ
그냥 나이가 들어서 쓰면 탈락이고
공자님 말씀 맹나님 말씀 주나라 법률이랑 진문공 제환공 이런거 주륵주륵 써나가면서 해야 됨ㅋㅋㅋ
명종은 저런문제는 왜낸거지?
논술시험이나 마찬가지라 왕이 그때 촉이 오는거 내는거임 ㅋ
조선시대판 행시라 생각하면되나
저때도 울릉도를 죽도라 부르고 난리네 ㅋㅋㅋ
지금도 논술에 과거 시대상을 바탕으로 엮으면 골치 아픈데
답 없는 논술에 그 당시의 시대상까지 엮어서 정답을 내라는 식의 문제니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답이 없게 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