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커피테이블 위에 핫소스가 놓여져 있길래
마침 거기 있던 애보고 그거 좀 치워달라고 했더니
애가 그걸 집어서 옆에 있던 어항받침에 놓음
기가 차가지고 한마디 한다는게
"매운탕 끓이게??" 가 나왔음ㅋㅋ
어릴 때 8년밖에 안살았는데 할배부터 충청도 출신이라 그런가
--난 추탭갈로 살아간다
거실 커피테이블 위에 핫소스가 놓여져 있길래
마침 거기 있던 애보고 그거 좀 치워달라고 했더니
애가 그걸 집어서 옆에 있던 어항받침에 놓음
기가 차가지고 한마디 한다는게
"매운탕 끓이게??" 가 나왔음ㅋㅋ
어릴 때 8년밖에 안살았는데 할배부터 충청도 출신이라 그런가
--난 추탭갈로 살아간다
'치우라니까 왜 거기에 두냐 그게 치운거냐' 하고 직설적으로 핀잔주는게 아니라 '매운탕 끓일거냐'라는 과장된 표현으로 익살스럽게 핀잔준거면 충청도화법 맞는 것 같은데 ㅋㅋㅋ
개그를 설명하는 건 이븐하지 않아요
비꼰 거 아니야.. 말투도 농담치는 투라고
...? 이해 못했는데 뭐가 충청도 출신이라 그런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였으면 애 놀라겄다
냉장고에 너놔
했을듯
돌려까기
? 과장법으로 농담하듯이 핀잔주는건 대부분 충청도 특유의 화법 중 하나로 인식하는게 보편적일텐데
당장 충청도 사람 썰 돌아다니는거나 예능에서 충청도 출신이 썰 푸는거만 봐도 과장이 있을지언정 그게 보편적이라는게 중론임
...? 이해 못했는데 뭐가 충청도 출신이라 그런 거야?
개그를 설명하는 건 이븐하지 않아요
어항 옆에 핫소스 병 놓지 말고 냉장고에 갖다 넣어라 = 매운탕 끓이게? 로 줄인게 답다싶었지....
'치우라니까 왜 거기에 두냐 그게 치운거냐' 하고 직설적으로 핀잔주는게 아니라 '매운탕 끓일거냐'라는 과장된 표현으로 익살스럽게 핀잔준거면 충청도화법 맞는 것 같은데 ㅋㅋㅋ
돌려까기
요즘 커뮤는 비꼬는 걸 충청도 화법이라고 함? 신기하넹
비꼰 거 아니야.. 말투도 농담치는 투라고
? 과장법으로 농담하듯이 핀잔주는건 대부분 충청도 특유의 화법 중 하나로 인식하는게 보편적일텐데
당장 충청도 사람 썰 돌아다니는거나 예능에서 충청도 출신이 썰 푸는거만 봐도 과장이 있을지언정 그게 보편적이라는게 중론임
표현을 잘못했네 비꼬는 게 아니라 비튼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였으면 애 놀라겄다
냉장고에 너놔
했을듯
나도 어항의 새우가 알품고 있었으면 진짜 이랬을거야ㅋㅋㅋ
충청도의 피는 실존하는거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