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하는 연주회가 있는데
스냅 요청을 받았습니다.
어린이 바이올린 연주회인데 딸내미 독주 땜에 찍기는 찍어야 되는데..
작년에는 탐아빠 하나 구입해서 찍었었는데
활용도가 너무 낮아서 방출했어요
취미로 애들 사진만 찍는 초보라 걱정이 되네요
100d
18-55
85.8
스트롭 x 삼각대x
노이즈 감안하고 셔속 확보해서 그냥 찍는 게
답일까요?
아님 망원이나 밝은 단렌즈 영입해야 될까요?
연주회장 사진입니다
https://cohabe.com/sisa/4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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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결과물을 원하느냐에 따라 정해지겠죠..
저라면 오막삼+200.8 원바디에 오막삼 300 2.8 삼각대 조합으로 촬영하면 되겠습니만.
또.. 페이를 받기로 하셨다면.. 얼마나 받는지도 촬영장비를 결정하는데 참조하셔야 겠네요.
연주회 분위기가 관건일꺼 같은데요...
이동하면서 가까운데서 찍을 수 있다면 크롭바디에 85.8이면 가능하겠지만 관객들 시야에서 벗어나서 뒤쪽이나 사이드에서 찍어야된다면 망원렌즈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연주회시에 조명에 따라서 사실 밝은 단렌즈는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독주회등에서 어느정도 스포트라이트 받으면 연주회 무대에서는 생각보다 셔터속도가 잘 나오거든요...
위에 아이폐인님 말씀처럼 연주회장에서 허락하는 촬영범위에 따라 차이가 좀 많이 나겠습니다..
좀 작은연주회 같은 경우는 가운데 정도 찍을수 있게 하는데 좀 알려진 공연장에는 연주중에 이동이 불가한 경우가 많아서 제일 뒤쪽 중앙이나 사이드가 한계인 경우가...
이럴경우 크롭바디에 망원 줌렌즈 정도 있으시면 어느정도는 찍으실수 있으실껍니다..(부족하면 크롭을 해야할수도..)
노출은 충분한 밝기 나오구 오히려 스팟조명 들어올 경우 밝기 좀 신경써서 촬영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혹~~ 리허설 촬영이 가능 하다면 그때 최대한 다양하게 많이 찍어 두시면 잴 좋습니다..
(사실 쓸만한 사진은 리허설때 다 나와서요...)
어쨌거나 즐거운 촬영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