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인물사전 - 손책편 上

손견 : 아들, 아빠가 집 비우면 니가 가장이여

동생 잘 챙기고 친구들이랑 싸우지 말어

 

손책 : 넹

 

주유 : 삼촌 다녀오세요

 

※ 의형제

 

우와아앙 아들 아빠가 옥새 사왔

 

하아아앙♥하아앙♥하아아아앙♥

(돌에 깔려 사망)

 

아니 애들 이만큼 싸질러놓고

자기 혼자 요절해버리면 어쩌자는겨

 

뭐... 강동의 소패왕 손책이다

성이 손 이름이 책, 자는 백부

아버지는 손견, 동생은 손권이지

별명이 손랑 (孫郞 : 아름다운 손씨 집안 사내)이오

 

ㅎㅎ 나는 미주랑

(美周郞 : 아름다운 주씨 집안 사내)

 

아무튼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내가 가장이니

식솔들 데리고 어딘가 정착해야지...

강도가 괜찮은거 같네 서주로 가자

 

도겸 : 난 너 싫으니까 멀리 꺼져

 

와 나 개치사하네

소년가장한테 땅뙤기 하나 못내주나

 

장굉 : 엉엉엉 모친상 엉엉엉

 

??? 아따 이게 누구여

강동이장 중의 장굉 아니신가

마침 잘됐다 우리 식솔들좀 부탁해요

 

엉엉엉 뭐여시벌

상 치르는거 안보이냐 엉엉엉

 

오케이 이걸로 우리 가족들은 해결됐다

홀가분히 떠나보자

 

야이 개.새끼야 말좀들어

어쨌든 큰일을 도모하기엔 기반이 너무 약하다

수춘에 원술이 만만해보이는데

가서 빨대 꼽고 메이저 진출 노려보자

 

원술 : 하아

손견이 성깔 더럽고 어딘가 불안해도

일 하나는 시원하게 처리해줬는데

 

아이고 원술님

그럴줄 알고 제가 이렇게 왔네요

 

??? 불렀던가?

 

저희 아버지랑 인연도 있는데

저 한번 써보실 생각 없으십니까

당신을 지켜주는 검이 될게

 

(두근)

뭐... 그럼 한번 써볼까

 

네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명령을 따르다 돌아가시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원한을 가질 일은 아니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차... 착각하지마!

그렇다고 병력을 내줄건 아니니까!

니 삼촌 오경이 태수로 있는 단양에 가서

모병 하던지 말던지 니 맘대로 해!

 

여범 : 옘병났네 아주...

휘하에 몇명 있지도 않은데 얼른 갑시다

 

어어 그려

 

아이참 바보같이

(두근두근)

 

오경 : 이럇샤이마세

손책이 삼촌 겸 단양태수 오경이요

우리 조카님 큰일 여럿 치르셨네

내집이다 생각하고 편히 있어요

 

어유 감사합니다

아버지도 나도 이름 좀 있다보니까

몇백 모으는건 금방이네

 

조랑 : 이야 그새 많이 모았네?

 

?? 누구세요

 

경현의 대 도적단 수령 조랑이다

일러스트가 없어서 이딴걸 주워왔지

 

한판붙자

 

야야 잠깐만 스톱 샹년아;;

 

정보 : 나닛?!

돌아가신 우리 주군 큰아들이잖아

제가 갑니다 조또마떼!!

 

 오오 아빠랑 같이 다니던 수염아재다

몇명이나 데려오셨어요?

 

기병 단 하나요!

 

이런썅

 

없는거보단 낫잖아요

일단 튑시다

 

헤엑헤엑 덕분에 살았습니다

우리 몇명이나 남았냐

좌로번호 하나!

 

 

아잌ㅋㅋㅋ

기껏 모은거 다죽었넼ㅋㅋ

 

어때 병력 많이 모아놨냐

 

다죽음ㅋㅋㅋ

나도 어이가 없다 진짴ㅋㅋ

 

야잌ㅋㅋㅋㅋㅋ

너네 아빠가 남기고 간 병력 천명 줄게

이거라도 쥐어줘야 뭘 시켜먹지

 

(머쓱)

 

뭐 아무튼간에

구강태수 시켜준다고 하셨었잖아요

이제 슬슬 시켜주실?

 

개뿔 뭐 한게 있어야 관직을 주지

벌써 딴놈이랑 얘기 끝났어 임마

 

진기 : ㅋㅋㅋ고멘!!

 

...할말이 없으니까 더빡치네

 

야야 삐지지 말고

여강 태수 육강이란 놈이 있는데

유비랑 한판 뜰거라고 군량좀 달랬더니 쌩까네

처리하고 오면 여강 너한테 줄게

 

육강이면 저번에 만나러 갔더니

코빼기도 안비치고 딴놈 보낸 새끼잖아

가뜩이나 빈정상했었는데 잘됐네

 

야!!

나와 이새끼야!!

 

육강 : ㅋㅋㅋ 니가 들어와 븅신아

일러스트가 없어서 또 이딴거 갖다쓴다

 

히야아아앙!! 풀파워 간다!!

 

1년

 

2년

 

하아아앙♥하아아♥하아아아앙♥

(마지못해 사망)

 

키야아아아!!

정말 눈깜짝할새였다

 

원술님 순식간에 쳐바르고 왔습니다

여강 태수 시켜주셔야죠

이번엔 딴소리 사절이요

 

??? 너 누구

아 맞다 손책...

 

2년 넘게 소식 없길래 까먹었다 야

여강 태수 딴놈 줬는데

 

유훈 : 앜ㅋㅋㅋ 쏴리!

 

...뺑이 2년에 통수 2번에

이거 완전

 

열받는데?

 

열받는데?

 

유요 : 야 다꺼져

오늘부터 단양 미.친놈은 나다

 

으앙

이대로 당하지만은 않아

 

번능 : 놀고있네 드루와

히야아아앙!!

 

1년

 

니네 뭐하냐

 

나요나요!

저 보내주세요 아주 개작살을 내벌랑께

 

니가 가서 뭘 어쩌려고

병력도 없는게

 

듣고 보니 맞는 말이군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다

 

내 이것만은 꺼내지 않으려 했는데...

 

 

띠용?

이걸 왜 니가 가지고 있냐?

 

아버지 유품이요

이거 담보로 걸어놓을 테니까

아버지가 남기고 간 잔여 병력이랑

아버지 휘하 무장들 빌려주세요

어어 가져가 가져가

하앍하앍 마이 프레셔스...

" 골룸의 탐욕은 어느 정도였을까?".lotr

 

한당 : 어으으으아 잘잤다

 

황개 : 어? 새 주인이야?

나도 모셔야지!!

 

ㅎㅎ 또뵙네요

 

오케이

강동 한번 탈탈 털어봅시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