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 동오 얼뜨기 새끼들 싹 밀어버리자
아주 중원을 탈탈 털어서 40만 대군을 모아놨지
이정도면 충분하다
(212년 유수구 전투)
장료 : 에이 구라치지 마세요
북방 이민족도 신경써야지 서량도 신경써야지
수도방위도 해야지 할거 천지 삐까린데
팔다리 달린거 다 데려와도 20만이 안되겠구만
어허 셧업 대륙 스케일이 있지
이정도 뻥튀기는 애교다
유수구에서 한바탕 제대로 해보려고 했는데
풍토병이니 벌레니 해서 애들 상태가 영...
기후도 저희랑 안맞고
아무튼 숨만 쉬어도 축축 쳐지네요...
야이새끼야 놀러왔냐
서로 화살이나 신나게 쏴제끼고
별다른 소득이랄게 없네
아무튼 저 손권이라는 놈은 정말 물건이다
"아들을 낳으려면 응당 손 중모(손권의 자) 같아야지
유 경승(유표의 자)의 아들들은 죄다 개돼지 같구나!!"
손권 : ㅋㅋㅋㅋ 리즈시절 오지구요
(이후 급속도로 상태가 나빠진다)
그나저나 여기 봄되면 물 불어나는거 장난 아닌데
멍때리고 있다가 물귀신 되지 말고
적당히 돌아가시죠?
?? 저게 구라여 진짜여
저말 믿고 퇴각하다가 응기잇 당하면
아주 제대로 털리는건데
아따 걱정해줘도 난리네
당신 멱을 따놔야 나도 안심이여
그냥 잠깐 쉬자는거지
야 이건 레알인거 같다
ㅇㅋ 일단 한번 빠지고 다음에 보자
...내가 주인공인데 왜 지들끼리
배경설명 간단하게 들어간거지 임마
쿨타임 찼다 다시 가자
(214년 유수구 전투)
감녕 : 이럇샤이마세!!
뎅겅뎅겅
?? 야 방금 뭐였냐
뭐가 막 우르르 들어와서
뎅겅뎅겅 수확하고 지나간거 같은데
엌ㅋㅋㅋㅋ 지리셨나봄??
"맹덕에겐 장료가 있지만 나에겐 흥패(감녕의 자)가 있으니
족히 서로 상대할만 하다!!"
...어씨 뭔가 짜게 식는 느낌인데
바로 물러나면 모양 빠지니까
그냥 한달만 앉아있다 가자
뭔씨... 장난치나
그래서 나는 언제쯤 써먹을건데요
롸잇나우!!
(215년 2차 하비 공방전)
10만명 갑니다-☆
야이씨 이렇게 갑자기;;
지금 우리군 거의 다 한중에 가있고
하비에 병사 7천명밖에 없는데
이전 : 주군한테 교서가 왔으니
한번 읽어나 봅시다
악진 : 손권이 도착하면 장료와 이전은 나가 싸우고
악진은 성을 지켜라?
뭔씨 병력차이가 열다섯배는 되는데
방어해도 모자랄 판에 나가 싸우라고??
야이씨 너는 방어라도 하지
나는 명령대로라면 나가서 싸워야돼 새끼야
잠깐 잠깐 진정들 하시고
내 생각에는 원군 기다리면서 죽때리지 말고
저쪽이 전열 가다듬기 전에 속전속결로 치라는 뜻인거 같네요
어수선할때 달려들면 승산이 있습니다
놀고 자빠졌네
나는 애당초 당신이 명령하는게 싫어
여포가 내 숙부 죽였던거 기억하지?
나도 너 싫어 이새끼야
내가 조조군에 몸담은게 몇년인데
어디 항장출신이 나보다 윗대가리에 앉아있어
아 나 이새끼들이요??
확 씨X년들이 진짜
놀러왔냐??
지금 승패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인데
정신 못차리고 개소리 오집니다?
아 시발 다필요없어 다꺼져
뒤로 쳐자빠져 눕든지 말든지 나는 간다
...에이 왜 화를내고 그래요
나랏일 치르는데 내가 생각이 짧았어요
사적인 감정은 잠깐 제쳐두고
명령하세요 어디든 따라갑니다
꼭 지.랄을 해야 알아들어요
날래고 칼질좀 하는 애들로 800명만 뽑아서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준비시켜놔요
어차피 기동타격이 주임무니까 많을 필요 없어
정신 못차리게 치고빠지고 치고빠지고
언더스탠드??
...넹
승질내니까 무섭네 저거
준비됐냐??
스파르타에서는 300이었지
오늘 우리 합비에서 800 찍는다!!
달☆려★봅☆시★다
룰루루 군장 풀고 지휘통제실 텐트 치고
아따 준비할거 많... 어라??
으아아아 미친 저게뭐야;;;;
여몽 : 야야야!! 막아 막아!!
능통 : 와 저건 진짜 미.친놈이다;;;
문흠 : 뭐 저런새끼가 다있냐;;
어우야 이건 나도좀...
...동틀 무렵, 장료는 갑옷을 입고 선두에 서서 적진을 함몰시켰다
수십 명을 죽이고 두명의 장수를 베었는데
자신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보루를 뚫고 들어가 대장기 아래에까지 이르렀다
장료는 곧장 앞으로 나아가 급히 공격해 포위를 뚫었으나
뒤에 남은 군사들의 외침을 듣고 다시 포위망 안으로 돌입해 모두를 구출했다
손권의 병사와 말들은 모두 초목이 바람에 휩쓸리듯 무너져내려
감히 그를 대적할 자가 없었다...
료 라이 라이!!
료래 (遼來 : 장료가 온다)
※ 오군을 쓸어담은 전설의 장료무쌍은
일체의 과장이 아닌 정사에 기록된 사실임
분량조절 의도적인 실패
---다음에 계속---
야 아까 한참 싸우다보니까
자줏빛 수염에 상체는 길고 하체는 짧고
말을 잘 타고 활을 잘 쏘는 장수가 있던데
그게 누구냐?
내가 사람 얼굴을 잘 못외워서
...그거 손권인데요
...
(환장)
저 사건 하나로 용장 이미지와 안면 인식 장애 속성을 함께 갖게된 장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아파서 잠깐 눈감고 쉽니다
이대로 잠들면 완결은 내일 아침에 내는거고...
장료가 온다!
료라이라이... 저 사건이후로 오나라에서 애들 겁줄떄 료라이라이 라고 한다더군요
료 라이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료가 온다!
료라이라이... 저 사건이후로 오나라에서 애들 겁줄떄 료라이라이 라고 한다더군요
저거 하도 효과 좋아서 료 라이라이로 뻥카도 치고 그랬다던데
환장
너무좋다
눈아파서 잠깐 눈감고 쉽니다
이대로 잠들면 완결은 내일 아침에 내는거고...
센세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봤어요
장료추천
저 사건 하나로 용장 이미지와 안면 인식 장애 속성을 함께 갖게된 장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능통이 왜 2명이여??
쏘리 수정했어요
이번화에서만 세군데 틀려놨네 너무 오래 앉아있었나..
그거 손권인데욬ㅋㅋㅋㅋ
재밌어서 환장
료! 라이라이!
손권이 장료에게 개털리고 평지인 서주에서 장료의 기병대랑 싸우느니 차라리 형주를 취하는 게 괜찮아보여서 관우를 친게 아닐까
중간에 합비가 하비로 돼있는곳이 있네요.
와이씨벌 준나재미지네
아따 역시 우리 료라이 형님! 형님은 영원한 제 최애 장수입니다요 충성충성^^7
문흠이 아니라 장흠!
다음편도 기대할게 ㄱㄱㄱ
저때 문흠은 항복하기 전 아닌가 문흠 사마사때까지 위나라 장수로 아는데
창천항로를 기대했는데 가츠도 괜찮네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