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등학생들 특징

고등학생들에 대해서 1도모르는 평범한 아재라서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1. 고등 학생 90%는 숙제 잘안한다.
우리애는 아니에요 스카가서 열심히 해요
라고 하시는분이 있을지도..
스카가면 동창들 다 만나서 친목회 하러 다님
2.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요?
상위 5퍼센트 이내 : 열심히 하고 머리좋음
상위 5-10 퍼센트 : 머리는 좀 있는데 공부 하다가 말다가 반복
상위 10-30 퍼센트 : 딱히 머리 좋은건 아닌데 스스로 자신감만 충만하며 이것 저것 열심히 하는 척은 잘하는데 안함
그러다가 인강 하나 들으면서 자기도 인강강사로 빙의하여 곧 1등급 받을거라 희망고문함
상위 30-60 퍼센트 : 가끔 숙제해감
그 이하 : 전혀 안함
3. 수학이 어려워요?
공식도 못외울 만큼 머리 나쁜 학생은 없습니다.
대부분 80%는 기본 공식 잘모릅니다.
4. 우리애는 안그래요 착해요.
네 맞습니다.
착하게 그냥 공부안하고 놉니다.
5.공부는 드럽게 안하는데 눈은 드럽게 높다.
이건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문화임
엄청난 부자 아니고서는 어디가서 인정도 못받는 분위기에
애들도 분위기에 편승해서
100점 아니면 못하는거다 1등급만 잘하는거다
뇌리에 박혀서 눈만 높고 노력은 안함
예전에도 그랬지만 그떄 보다 더 심각함
======================
사실 대한민국 학생들 불쌍하다 하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불쌍하진 않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90퍼센트는 열심히 놀고있습니다.
우리애는 아니라고요?
실상을 알면 경악을 하실겁니다.
고3 수험생 화이팅이요?
고3 교실한번 가보시면 그 말이 쑥 들어가실겁니다.
특히 2학기 되면 공부접고 자는 학생이 대부분일걸요.
누구는 말합니다.
공부? 뭐 중요해? 못해도되지
맞습니다.
그런데
해보고 안되는거 하고
해보지도 않고 못하는건 다르겠지요.
학창시절 공부든 뭐든지
열심히 해본 애들이 커서도 열심히 살아가더라고요
인간의 습성은 안변하기에
고등학생때 놀던놈은
어른되면 더 놉니다.
제 주변 친구들이 말하기를
서울대 연고대 안갈거면
대학안 보내고 공부안시키는게 낫다고 합니다.
연봉 1억못받을거면
직장안다니는게 낫다
그말과 같습니다.
니가 하고싶은거 찾으면 그떄 그일하면되?
나중에 사회생활하면
조금만 힘들면 회피하고
부모뒤에 숨고
자기 하고 싶은일만 골라서 하는 어른이 됩니다.
TV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에게 인기받을려고
좋은말만 해대는 (누구든 다 서울대 갈수 있어) 가운데
팩트 전달을 목적으로 뻘글남기는
이상 1도 모르는 동네 아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