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입장에서 팬아트는
받는 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그 자체임
받는 입장, 주는 입장 둘다 봐온 나로선
주는 입장에선 확실히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그리는 그림이고(잘 그리건 못 그리건 ㅇㅇ)
받는 입장에선 주는 사람이
팬아트를 잘 그리건 못 그리건
그저 감사할 뿐이고...
이번에 파묘된 건
디맥 때 그 곡 우려먹기 발언 나온 이후로
간만에 뒷목 제대로 잡게 만드네...
내가 예전에 어떤 분 그림 그리는 마음 잡게 도와주면서
좋아하는 거 꾸준히 그리면 그거로도 감사하다는 걸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그 분이 그 말 듣고 여전히 꾸준히 그리는 중이고, 그래서 난 그분에게 감사하다고 했음)
창작자의 정나미 떨어뜨리게 하는 레벨이 아니라
창작자들 사이에 아예 볼드모트 급으로 만드는 레벨이네 저건
누군가는 팬아트가 없어서 잘 그리건 못 그리건 그 팬아트에 감사하고 있는데
참 배부른 소리를 한다 저긴 진짜...
미루이모 신규 팬아트 나올때마다 다들 좋아죽을려고 하죠.
헤헤.
미루이모 신규 팬아트 나올때마다 다들 좋아죽을려고 하죠.
헤헤.
그럼 한 때 눈살찌푸리게 그리던 그분은 비뚤어진 애정인건가?
히히 이모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