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실 이상과 현실.manwha

아 저렇게 붙여야해?

살짝 AED느낌이구나

내 맴이야!

말좀 들어라

뭣도 모르는 머저리들이 돈만날리는거지

요즘엔 진짜 뻐근할때 집에서 셀프로 하는데
적당히 주변에 붙이고해도 효과가 없진않더라
혼자붙이려니 정확하게 못하겠음 ㅋㅋㅋㅋ

말 안 했는데 원래 위치에 안 붙이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
진상 때문이라고 해도 제대로 진료 안 한다는 거잖아

잉 맨날 어디 아프세요 물어봐서
요기 아파요 하니까 그 위치에 해주시던데
이미 당해서 그렇게 해준건가

아 그래서 아픈거였어?

난 물리치료 받을 때 어디에 붙일까요 아예 처음부터 물어보던데

저건 물리 치료실보단 침맞으러 갔을때 더많이 한듯

저거 말고 전기로 지지는 치료가 있는데(ㅈㄹ 아픈데 효과는 ㅈㄹ좋음)
그걸 아픈곳에 직접적으로 지지기 시작하면 저런소리 싹사라짐

의료 비스무레한 일 할 땐 의외로 중요하다. 특히 의료기사는 즉각적으로 목숨에 지장이 있는 일이 아니면 그냥 두루뭉술 넘어가야지. 너무 이상을 가지고 일하면 금방 그만두더라고.

다른 환자들 기다리고 있어서 실랑이 벌일 시간도 없을거임. 전기만 붙이는게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