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을 표현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백의민족(白衣民族)'이다. 당장 삼국지에도 '부여 사람들은 흰 옷을 숭상한다'고 나오고, 19세기 해외선교사들의 조선인의 복색에 대한 표현도 '모든 사람들이 햐안 옷을 입는다'라고 할 정도로 역사서 여기저기 나오는 얘기다.
이유는 그냥 '흰 색을 엄청나게 좋아해서'다.
가끔 '화려한 염색에는 돈이 많이 드니까 단순한 하얀 색을 어쩔 수 없이 고른 거 아니냐'라는 소리가 있는데, 이거 염색에 대해 조금만 알아도 헛소리라는 걸 알 수 있다. 왜냐면 순수한 천들은 대부분 흰 색이 아니다. 누리끼리한 색이지. 다시 말해서 흰 색은 '염색'이거나 '표백'이라는 엄청나게 비싼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실학자인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염색/표백 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상당해서 전국적으로 따지면 엄청난 낭비다'라고 쓸 정도였고, 역사 기록에는 '염색어미'라는 전문염색인이 있고, 이들이 고소득 직종이라고 나온다.
한 마디로 돈이 엄청 들어가지만 그래도 '흰 옷이 좋아'라면서 입었다는 얘기.
마비노기, 마영전에서 '리화' 타령하던 게 다 민족 단위의 염원이었다 이거지.
태조는 흰옷의 착용을 금지했다
태종도 흰옷의 착용을 금지했다
세종은 궁궐내 일하는 사람의 흰옷착용을 금지했다
영조는 흰옷 착용을 엄격하게 금지했다
백성들 : 금지하니까 더 입고 싶네.......
내가 그래서 흰팬티 좋아함
백의민족 맞지
다들 누리끼리한 똥색 입는데 혼자 흰색 딱 입으면 깔끔하고 지조있을거같고 선비같고 폼나잖아
기본적으로 흰색은 존나 까다로운 색이지
아 흰금조합 못참지
일제 "아잇 싯팔 흰옷은 낭비니까 좀 쳐입지 말라고"
내가 그래서 흰팬티 좋아함
배우신분
아 흰금조합 못참지
그래서 컴맞출때도 한국이 유난히 흰색 인기가 더 좋은건가
기본적으로 흰색은 존나 까다로운 색이지
다들 누리끼리한 똥색 입는데 혼자 흰색 딱 입으면 깔끔하고 지조있을거같고 선비같고 폼나잖아
백의민족 맞지
저당시 사진찍을 정도면 패션잡지 표지모델정도의 포스겠지
태조는 흰옷의 착용을 금지했다
태종도 흰옷의 착용을 금지했다
세종은 궁궐내 일하는 사람의 흰옷착용을 금지했다
영조는 흰옷 착용을 엄격하게 금지했다
백성들 : 금지하니까 더 입고 싶네.......
흰옷을 만들기 힘들어서
일제 "아잇 싯팔 흰옷은 낭비니까 좀 쳐입지 말라고"
다들 옷입는거만 봐도 무채색만 입으셔
차도 하얀색을 사고 중고로 팔면 50만원 더 받는 이야기도 있다
나도 하얀색이 좋다
와이셔츠도 흰색이 가장 낫더라.
어쩐지 마비에서도 죄다 리화 염색하더만
그래서 한때 흰옷 말고 색옷 좀 입으라 어명까지 있었다매
다른 얘기지만 자연에서 순백색 보기 힘든게 당장 우리가 백구라 부르는 개들도 실제론 털이 누런색에 가까움 막 태어난 강아지 정도는 되어야 털이 순백색에 가깝지
차도 흰색이 많고 옷도 흰색. 강아지도 흰색 말티즈
그래서 차도 흰색만 산다
근데 박소담 진짜 곱디 곱다
죽기 전에 이런 분 딱 한번이라도
만나보고 싶다
다순 바람일 뿐이니까
저 글자 달고 뺨맞는 짤은 올리지 말아주라
#FFFFFF의 민족
우리 지금도 유행하면 죄다 교복느낌으로 맞추는게 유전자단위에서 온거였나봄
비단으로 된 비싼 흰색 한복은 정말 강렬하다.
반박시 네놈의 피로 붉게 물들이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축(아님)되어 있듬
색옷 입을 돈없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다고 하더라.
흰색은 그시기에 비누 따로 쓰는것도 아니라서 걍 양잿물에 몇번 빨면 흰색 나오는데 반해
색옷은 염료 빠지면 볼품없어지니 다시 재염해야하는데 그거 돈이 어디서 나냐고
갈색이나 회색으로 입고 밖에 다니기엔 좀 그렇치
표백이 과거 탈색약품이 나오기 전까지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해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유게서 돈없어서 그런거라고 박박 우기던애 구글링한 자료만 던져주니 댓삭런한거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