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님도 ㅈㄴ게 없고 배달주문도 적어서
그냥 느긋하게 재료 손질하고 기물닦고 그러고 있었는데
손님 한분 옴
점심때 10명 단체로 먹을건데
메뉴 어떤걸로 하냐고 메뉴판좀 봐도 되냐 그래서
메뉴판 보면서 읽고 계시다가 갑자기 나 부름
설명 좀 해달라곸ㅋㅋㅋㅋ
고기 메뉴들 부위라던가 맛이라던가 잘나가는 메뉴같은겈ㅋㅋㅋ
20분동안 메뉴 강의함 ㅋㅋㅋㅋ
사장님 그거 보고 이새끼 ㄹㅇ 대학원생 답다곸ㅋㅋㅋㅋ
구경하는데 흥미진진했다더라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영수증이랑 볼펜 가져와서 그리면서 설명하고
돼지랑 소 모양 그려서 부위 설명하고 ㅋㅋㅋㅋㅋ
맵거나 자극적인거 하나하나 설명하고 ㅋㅋㅋㅋ
"근데 다른 가게 스파이면 어떡하게?"
"그럼 그 가게에 취업해야죠"
사악한 새끼 소리 듣곸ㅋㅋㅋㅋㅋㅋ
ㅅㅂ 그 단체팀덕분에 바빠졌었다...
다음 날, 이 유게이는 다른 식당에 출근하기 시작했다
박사였으면 다른 알바 시켰을 텐데 대학원생이라 직접 뛰는군
원래는 사장님이 나와서 설명하는데
나 설명하는거 보면서 틀리는 것도 없고 ㅈㄴ 흥미진진해서 구경했다곸ㅋㅋㅋㅋㄱ
다음 날, 이 유게이는 다른 식당에 출근하기 시작했다
알바생 헤러시...
박사였으면 다른 알바 시켰을 텐데 대학원생이라 직접 뛰는군
박사가 사장이라 알바 대학원생 쓰는거 아니였어?ㅋㅋㅋㅋㅋ
사장이 바로옆에 있는데 알바가 끝까지 다 설명하다닠ㅋ
원래는 사장님이 나와서 설명하는데
나 설명하는거 보면서 틀리는 것도 없고 ㅈㄴ 흥미진진해서 구경했다곸ㅋㅋㅋㅋㄱ
정직원시켜달라해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