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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얘기 나오니 생각나는 우리 아빠 썰

우리 아빠 부대에는 5.18 당시 공수부대원으로 투입됬던 사람이 둘 이었음. 


하나는 아빠가 있던 중대의 중대장하고 의무대 소속 상사 한 명


1. 중대장의 경우 당시 훈련을 뛰다가 본인이 스스로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함...


당시 훈련이 새로운 형식으로 바뀌면서 좀 더 실용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을 때 


실전이 이야기가 오고가던 중 중대장이 자랑스럽게


'나는 광주에서 시민군하고 싸워본 적 있다. 나는 느그들하곤 다르게 실전 경험이 있다 ㅋㅋ' 요런식으로 대놓고 


스스로 떠벌리고 다녔다는데 허풍을 자주하던 양반이라 다들 믿진 않았다고...


2. 당시 의무대 소속으로 참가하신 분은 5.18 당시를 물어보니


'내 생에 본 것 중 너무 끔찍한 일이라 다시는 말하기 싫다'고 하셔서 더는 안 물어봤다고 함...

댓글
  • 헐 다운 2025/06/09 11:45

    허풍이 심하던 사람이라 다들 안 믿는 분위기였다고는 하는데....
    ㄹㅇ 구라여야 해....

  • 별이나보석과도같은찬란함을 2025/06/09 11:42

    중대장이란 인간은 지금쯤 광화문에서 태극기 흔들면서 멸공 외쳐도 위화감 없을 듯?

  • 별이나보석과도같은찬란함을 2025/06/09 11:42

    중대장이란 인간은 지금쯤 광화문에서 태극기 흔들면서 멸공 외쳐도 위화감 없을 듯?

    (KbUe8d)

  • 헐 다운 2025/06/09 11:45

    허풍이 심하던 사람이라 다들 안 믿는 분위기였다고는 하는데....
    ㄹㅇ 구라여야 해....

    (KbUe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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