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의외로 진범 포지션이었던 캐릭터

유키코.

본래 계획 상으로는,

외부에서 들어온 존재인 주인공,

내부에서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유키코.

이렇게 대비를 이뤄서 대립하게 될 예정이었음.

하지만 미성년자가 살해범이라는 딥한 설정과,

그것도 주역이자 파티원으로써 합류한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러웠고

(여신전생 답다면 답지만, 3이후로 좀 밝게 진행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결국 유키코가 진범이라는 스토리는 갈아엎게됨.

다만, 그 흔적으로 남은 게 첫 범행 장소가 아마기 여관이었다는 것.

이후 아다치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지면서,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이라는 동질성을 가진 빌런, 아다치가 탄생하게 되었고

현재 우리가 아는 페르소나4 스토리가 됨.

이후, 사실 동료이자 주역이 사건의 흑막이었다는 설정은,

5편에서 아케치라는 캐릭터로 재활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