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을 잘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장면을 캐치하는 것일까요?
사진 너무 어려워요... ㅠㅠ
.
ps. 위꼴짤 죄송합니다 ㅎㅎㅎ
https://cohabe.com/sisa/466207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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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글이네요.
위염당 가입을 축하드려요.ㅎㅅㅇ
막상 사진기를 들고 다녀도 이걸 찍어야겠다! 싶은 순간이 적어서 뭔가 목표물(?)을 정해놓고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스냅사진 어렵죠.ㅠ.ㅠ
장르도 많고 한 장면을 보는 시선도 무지 많으니 그냥 내가 맘에 들게 찍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
분명 예쁜게 눈에 보이는 순간이 있는데 그게 언제일지 모르니 너무 답답합니다 ㅠㅠ
저도 초 하수일 뿐이지만 계속 찍다보니 눈보다 사진이 이쁜게 있거 막상 이쁜데 사진으로는 담기 어렵고 그런 것들이 생기더라고요~ 많이 찍는게 좋은건 맞는거 같습니다
하나의 장면인데 개취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상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는거요.
두가지 다 포함 입니다....
사진은 감각이 필수 아닐까요..
예로 두번째 사진에 스트롱 하나만 꽂쳐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같은 장비 손에 쥐어주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피사체를 촬영한다면
분명 평등한 상황에서도 특출난 사진이 나오기는 할겁니다
(특출나다는것이 사진에는 답이 없으니 좋은 사진 나쁜 사진을 정해놓고 그거에 맞게 판결 내린다는게 아니라 다만 다수의 눈에 이뻐보이는 사진은 있을텐데 그런 사진이 특출난 사진이라고 한정하겠습니다)
근데 현실은
같은 장소라도
멋진 피사체를 골라내는 분들도 있고
장비 다 다르고 렌즈 다 다르니 (화각도 다 다르고 말이죠)
사진을 잘 찍는다는 개념이 참 애매모호 하긴 하더라고요 ㅠ
저야 같은 모델이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어도 가장 이쁘고 멋진 순간을 유도해내고 그걸 담아낼수 있는 능력
같은 풍경이 있어도 그중에 최적의 구도와 피사체만 골라내서 최대한 의도 그대로 담아내고 보정해내는 능력
그게 사진을 잘 찍는거 같습니다
아는 사람중에 초근접 사진만 파는사람 보고 다들 원하는 사진이 틀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여. 기본기가 받혀 준다는 가정하에 사진을 잘찍는 다는건 개인 만족도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상업사진이냐...
취미사진이냐...
누군가에게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그런 감각과 감성을 얻으려면...
굉장히 많은 자신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많은것을 보고 경험하고...
또 그것을 표현해보고...
또 생각하고...
결국은 많은 경험속에서만이 좋은 사진이 얻어지는것 같습니다.
절대로 그냥 감성을 타고나서 사진을 잘찍는다는 말은 없는것 같네요.
거기에 위에 말씀해주신 분의 말처럼..
기술적인것이 조금 더 해진다면
진짜 상업이든..
취미이든....
"사진 잘찍는 사람..."이 되는것이 아닐까합니다.
그냥.. 짧게...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