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에도 올라가 있는 캡마에 대한 내용
이년은 스톤의 힘으로 겁나 강한 캐릭터이면서
지가 핑거스냅을 할 생각은 한번도 한적 없다면서
캡틴 마블은 지 힘도 제대로 안쓰고 남들 희생시키는 최악의 캐릭터다 같은 내용으로 베글을 갔는데
솔직히 이건 영화 안본 사람이 그냥 캡마 까고 싶어서 억지쓰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일단 엔드 게임 영웅들의 목적은
퀀텀 터널을 통한 시간 여행을 통해 각각 다른 시간선에 있던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다시 핑거 스냅을 해서 사라졌던 사람들을 다시 원래대로 복구 시킨다는게 목적임
실제로 영화 시작 하자마자 핑거스냅에 성공했던 타노스를 찾아내고
다시 인피니티 건틀릿을 뺒어서 블립된 사람들을 돌려내려고 했으나
타노스는 그런 부분까지 예상하고 스톤까지 박살내면서 최종적으론 블립을 다시 돌려놓지 못하게 만들어 놨음
그래서 결국 시간강탈이라는 극단적인 작전을 시행함
외우주 과학기술을 지닌 로켓과의 협력을 통해 인피니티 건틀릿의 마이너 복제품인
나노 건틀릿을 만들어서 완성 시켰고, 성공적으로 블립을 다시 되돌려놓는데 성공함.
그러면 당시 캡틴 마블 부탁해서 스냅을 왜 안했냐....라고 하면
사실 스냅 자체는 헐크 정도로 어느정도 버틸수 있었다는 상정이 있었고, 캡마는 전 우주가 블립이 되버린터라
온 우주를 누비면서 사건 해결하느라 바쁜 상황이었음
그리고 일단 이 블립의 장본인인 타노스도 사망했고, 세력도 와해된 상황이라
시간 강탈 작전은 블립만 원복 시키는걸로 끝나는 작전이었음
하지만 변수로 네뷸릭스를 시청한 과거의 타노스가
역으로 핌입자를 통해 퀀텀 터널을 사용해서 현재 시간대로 군단과 함께 침략했고
또다시 나노 건틀릿과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해서 이번엔 아에 우주를 재창조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벤져스들과 전투를 벌임
이 시점에서 캡틴 마블도 전투에 참전 했지만
나노 건틀릿은 이미 헐크의 스냅 이후로 사이즈 조정 기능이 망가진 상태였어서 핑거 스냅은 커녕
스냅을 해서 타노스 군단만 없애자 라는건 작전에도 없던 사항임
원래 그들의 작전은 인피니티 스톤을 다시 원래 시간선으로 돌려놓는거였고
그러기 위해선 타노스 손에 인피니티 건틀릿이 들어가면 안되므로 계속해서 서로 빙빙 돌리다가
앤트맨 차량에 있는 퀀텀 터널 장치로 가져가는게 목표였던것
그렇게 하다가 결국 나노 건틀릿 자체를 뺒겨서 또다시 블립을 당할뻔 했지만
토니의 나노 슈트 전술로 자신을 직접 희생하며 타노스 군단을 없애버린것
아이언맨의 이 마지막 희생도 사실상 즉흥적인 마지막 수단이었던 터라
자칫하면 지금껏 계획했던 모든 작전들이 수포로 돌아갈수 있었던 상황
그냥 캡마가 스톤 다 빼서 손에 쥐고 손가락으로 팅기면 되지 않나? 라는 의문도 있었는데
애초에 핑거 스냅이 가능하려면 스톤들의 에너지가 하나로 뭉쳐야 되는건데
그 에너지를 뭉치게 해주는 매게체가 건틀릿인것......
여튼, 캡마가 맘에 안드는건 알겠지만
이상한걸로 까는건 영안분 인증밖에 안된다는것임
??? : 그래서? 캡마가 타노스 이길 뻔한 거 생각 안남? 이게 억빠가 아니고 뭐지?
솔직히 캡마 앤겜에서 깔만한거는 타노스랑 맞다이칠때 너무 강하게 묘사된거
암만 타노스가 건틀릿 끼기 전이라 해도 일단 그 타노스인데 머리로 들이받은거에서 눈깜짝안하는게 오히려 짜쳤음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줄라면 거기서 휘청 했다가 타노스가 건틀릿 끼기전에 정신차리고 다시 잡았어야됨.
그 연출이 영웅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처절함도 보여주는데 그게 안되서 아쉬움
팩트로만 까도 충분한데 어처구니 없는걸로 까더라
그냥 까고 싶으니까 까는
그런거 많긴하지
마지막 핑거스냅이 아이언맨을 우주를 구한 영웅으로서의 서사 완성에 가장 중요한 장면인데 요즘 마블 히어로들 서사가 빈약하다고 까면서 아이언맨의 서사를 없앴으면 하는 꼴
마블 뿐만 아니라 마블 이외에도 가상 캐릭터 하나에 날조까지 하면서 까려고 하는거 좀 그래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