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16세 공주님이 기사단장님 좋아한다길래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
일단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일단 기사단장이 목숨을 구해줬다는거임.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을 뻔한 경험을 겪으면 정신적 충격이 대단할 터
자기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은 절대로 못잊음 + 파혼후 후유증 까지 있을거.
표지에는 기사단장에게 접근할수있다고 기뻐한다해도 알게모르게 마음 한구석에는 상처가 있을지도 모름.
그리고 62세 까지 독신이라고 하는데 이는 함부로 여자에게 몸을 굴리지 않았다는 것. 즉 순결한 총각.
특히 처음 연애해본 유게이들이 처음 사귄 사람에게 엄청나게 잘해준 경험이 있듯이.(난 없음)
저 아조시 아니 할아부지도 처음 사귄 16세 공주와 결혼 할시 엄청게 잘해줄거임.
그리고 62세 기사단장 할아부지의 얼굴인데
62세 치고 너무 잘생겼음. 반다크홈 형님도 극찬할 정도. 현실로 대입하자면 적어도 저런 외모이지 않나 싶음.
이세계로 넘어온 평범한 10~20대 주인공(나와 대부분 유게이 포함)
머리에 화분 맞지 않는 이상 거의 전자를 택함.
마지막으로 저 할아부지가 기사단장인데 지휘관에게만 붙여주는 단장으로서
할아부지 짬과 실력으로 봣을때 최소 대령이상임. 월급+연금+독신생활로 모은 적금을 보면
풍요롭게 잘먹고 살기에 충분하고도 남음.
겉으로 보기에는 막장일지라도 여성인권이 ㅈ도 없던 중세시대를 생각하면
저 소재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봄.
무엇보다 저 시대에는 아청법이 없겠지
파혼후유증이라기엔, 커버에 있던 대사인가가 "왕자가 날 파혼해줬으니 이제 맘놓고 할배한테 대쉬할 수 있어" 인걸 보면 파혼이랑은 별로 상관없는거 같다만..
나도 이세계 가고 싶다
크루세이더 킹즈2라는 중세시뮬에선 그냥 일상덕으로 벌어지는 일이던데
뭐 영조도 자기 손녀뻘을 중전으로 들이지 않았나?
친구가 칼꽂을듯
나도 이세계 가고 싶다
가즈아!!!!!!!
무엇보다 저 시대에는 아청법이 없겠지
저거 봤는데 대령이아니라 4성장군급임 저 아죠씨
뭐 영조도 자기 손녀뻘을 중전으로 들이지 않았나?
크루세이더 킹즈2라는 중세시뮬에선 그냥 일상덕으로 벌어지는 일이던데
파혼후유증이라기엔, 커버에 있던 대사인가가 "왕자가 날 파혼해줬으니 이제 맘놓고 할배한테 대쉬할 수 있어" 인걸 보면 파혼이랑은 별로 상관없는거 같다만..
??? : 쉿! 파혼후 후유증 있다고 해야 주변사람들이 날 안걸든다고.
저기 왕자가 애초에 철부지 뿅뿅 이며 지가 먼저 딴 여자랑 바람피웠음.
여주는 첨부터 할부지 좋아했지만 가문 위해서 참다가
왕자가 지가 바람피우고 적반하장으로 파혼선언해서 결국 여주도 폭발한거고
그니까 할배를 좋아하게 된 건 파혼이랑은 별개잖아
이세계에서 치트쓰는 놈이나 16살이 60대한테 발정난 스토리랑 뭐가 다른거지
발정??
ㅇㅇ발정이라는 표현말고는 뭘로 표현함?
꽂히게 된 합리적인 이유가 있음? 나름 이세계물같은거에서 탈피해볼려고 쓴 책같은데
중세물이라고 치면 지네파가 무력이 부족해서 군대힘이 필요해서 그랬다던가
그런것도 없이 그냥 '공주'라는 신분이 '기사단장'한테 들이대는게 발정아니면 미쳤다라는 말 말고는 뭘로 설명함?
단순히 중~노년 취향일수도있는거지 뭘 그리 진지를 까잡숴
애초에 이런 가당찮은 전개를 어줍잖게 실드 치는 글이 올라오는 것부터 이 사이트의 미개함이 드러나죠.
공주 아니고 걍 귀족 딸이야 기사단장이랑 신분 비슷함
너는 대체 얼마나 데에단하신 갓명작을 보시길래 미개함까지 운운하는지 꼭 좀 알고싶다
그런 미개한 사이트에 뭐하러 와있냐. 딴데 가.
??? 아니 원래 남자는 나이보다는 능력이지...진화심리학이라고 들어보셨음?
봤는데 전형적인 생각없이 쓴 로맨스더라. 공작영애가 외출할 때 수행원이랍시고 꼴랑 한명 데리고가다가 납치되는 장면에서 작가가 배경설정 얼마나 허접하게 했는지 판단ㅋ
주인공은 마지막에 여기사가 되겠다고 선언하는데서 끝나더라고
게임으로 치면 라인할배하고 송하나 정도 인가? 근데 그것도 철컹각인데 ㅋㅋ
(난없음) 왠지 슬프다
완전 오버로드 세바스 아닙니까
이거말고 변경의 노기사 발드 노엔도 이거랑비슷한데
그게더 현실적인듯...여주인공은 결국죽고 노기사는 자기마음 전해지못해서 씁쓸한 중간전개가있던..
발드로엔의경우는 연민보단 충의 쪽이 강하긴했지만
발드로엔재밌지 나도좋아해
근데 저리 잘생긴 직업빵빵한 할아버지가 왜 독신임?
그러니까 팬터지지...
장르로서의 팬터지가 아니라, 환상을 팔아먹는다는 관점에서의 팬터지
공작가면 애비가 장차관 급아니냐
모바일로 보니 뒷쪽 잘랴사 본문 이유인줄 알았는데 그냥 추측이었나;;;
이거 개연성없다고 까는 놈은 하렘형 러브코미디물도 당연히 까시겟죠 ㅎ?
하도 이상한게 많이 나와서 이 정도면 양호하단 생각부터 드네
난없음추
중세는 정략결혼도 판치던 시기인데 저정도야...파혼먹은 딸하나 시집보내서 명망있는 기사단장 아군으로 끌어들이는건 싸게 먹히는거 아닌가 하는것도 계산도 가능하니
스토리는 소재와 다른 문제지만
아닌게 아니라 주인공 아빠가 그런 판단이었다고 지레짐작하고 칭찬했다가 부인한테 바가지 제대로 긁힘
마법 또는 이능이 존제 하는 판타지가 아니라 진짜 중세 시대 배경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