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인형들의 우유 생산 모듈 설치에 따른 인형표 우유의 맛에 대한 고찰

미방 꼴펜

어느 유게이가 올린 모유 그래프를 보고 든 진지한 고찰글인데

일단 먼저 말하자면

인형은 아이를 낳아 어머니가 될 수 없으니 모유라고 부르기엔 적합하지 않아

다만

인간을 흉내내는 형태로 체내에서 생산한 우유의 분출할 장소로 가슴을 선택할테니 일단 모유라고 부르겠어

그리고 여기서 중요 조건이

모유 모듈의 동작에 대한 고찰이야

1. 미리 생산된 우유 혹은 물에 탄 분유를 충전 형태로 체내에 삽입, 가슴을 통해 분출한다.

2. 인형 소체에 맞게 생산되는 합성 분말을 체내에 흡수/보관하며 인형이 섭취하는 물과 합성하여 가슴을 통해 분출한다.

3. 인형이 섭취하는 음식/음료를 통해 체내에서 우유에 필요한 성분을 추출하여 가슴으러 분출한다.

먼저 필자는 1번에 대해선 일부 부벙을 할께.

왜냐하면 1번의 경우 보관의 문제가 있어.

분유에 미리탄 합성 우유, 혹은 실제 우유의 경우 유통기한의 문제가 있으니 보편적인 활동을 하는 인형에는 부적합하고 보육 전용으로 생산된 인형에게만 적절할 꺼 같아.

따라서 난 2번과 3번을 전제로 이야기 할려고 해.

전에 유게에서 읽은 인형 마인드맵의 성장에 대한 글에서는 초기 출하조건을 동일하게 적용하더라도 '개성적'으로 성장한다고 봤어

마치 일란성 쌍둥이가 같은 환경에서 자라더라도 성격이 다르듯이 말이야.

그렇다면 모유 모듈의 설치를 통해 생산된 인형 모유의 맛 또한 인형에 따라 개성적일꺼라 생각해

물론 상식적인 범위에서 생산하면 크게 유의미하게 차이는 없겠지만

인형 개인의 호기심과 취향, 인형 모유 소비자의 요청에 따른 모유 성분에 대한 변화, 인형이 맡은 역할 또는 직업에 따른 성분 개조 등에 의해서 맛이나 구성 성분이 변한다고 생각해

일단 네메시스에 대해서 생각해볼께.

네메시스는 메인스에서 보면 쿨하고 차분해 보이는 인상에 비해 김토끼가 번역한 말을 들어보면

상당히 엉뚱하며 장난질 좋아하는걸로 보여.

풍경 오졌다리라고 김토끼가 번역한것만 봐도 그렇잖아?

그런 의미에서 아마 오랜만에 들른 그린존의 쇼핑몰에서 인형용 합성 모유 분말 코너에서 김토끼랑 쇼핑하면서

"....황야에 작열하는 태양, 붉게 물들여가는 노을이 선보이는 열광..."

라고 말하겠지

"아, 뭐래 진짜 ㅁㅊ년아!!!"

캐롤릭이 얼굴을 붉히며 격하게 반응하길래 콜펜이 묻겠지.

"캐롤릭, 네메시스가 뭐라고 했길래 그래요??"

"아니야아니야 아무리그래도 그건 아니지 무친련아?!"

"하아ㅡ....네메시스가 저거 보면서 하는 말이..."

캐롤릭이 얼굴을 한손으로 덮으며 한숨을 내쉬며 손끝으로 가리킨 곳 끝에는

☆인형용 불닭볶음면맛 합성 모유 분말☆

이란 미친 상품이 있고 이어져 나온 캐롤릭의 말은

" 이란다...."

라고 말을 하겠지...그 말을 들은 꼴펜은 이게 엘모호 인형? 이란 표정으로 인상을 찡그리며 캐롤릭과 마찬가지로 한숨 쉴꺼고

네메시스는 란 생각을 하며 희미하게 미소를 짓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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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까??

아아ㅡ...엘모호...

오늘도 엘모호는 옐로우존의 거친 황야를 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