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해체까지는 흑해에 있던 소련 함정의 절반이나 받아서 좋긴했는데
우크라 오랜 메롱한 경제상태 - 2014년 크림전쟁까지 오면서
사실상 해군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상황이긴했음
저런 드론 보트로 함선 하나씩 따긴해도 '함대'를 상대로 얼마나 버티려나 싶긴했는데
대함 미사일 + 드론으로 흑해함대 1/3(맞고 수리해서 다시 투입된거 감안해도) 정도 무력화 시킴
이게 단순히 함선을 많이 부쉈다의 의미에서 끝난게 아니라
러시아해군도 못 버텨서 세바스토폴에서 다 빼고 노보로시스크로 남은 함대와 지휘부 및 시설 다 이동함
더군다나 흑해의 지리적 특성 + 지중해 유럽 봉쇄 콤보로
러시아 해군은 아직까지도 흑해함대 배 배달 못 해주고 있음
애초에 지중해 유럽 메인작계가 결국 진출하려는 러시아 흑해함대 대응인데 이걸 우크라가 1/3 날림
와우...!
이젠 둘다 존심싸움으로 가버려서 서로 머리끄댕이 잡고 먼저 놔라 새끼야 수준으로 간거 같음
자존심 문제는 러시아지 우크라는 생존이 달린 문제임
모스크바 함이 있었는대 없습니다.
근대 흑해 언저리 트리는 진짜 자업 자득 느낌임.
아무리 우크라군이 해군이 없다기로서니 진짜 너무 막 배치했음.
특수부대 헌납 만큼이나 지멋대로 쓰다가 소멸되어 버림
함정무용론?
그보단 러시아가 너무 ㅂㅅ같이 굴렸어. 호위 해야할 대상도 그냥 혼저 떵그렁히 두고.
우크라군도 분전을 했다지만. 그 이상으로 러시아 해군이 너무 ㅂㅅ같았어.
우크라이나가 국력이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이만큼 끌고오고 성과 내는것도 대단함 치열함과 처절함의 끝을 보는듯
드론이 현대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해준 전쟁...
근데 드론 세계 1위는 중국이고 기술수준이 장난아님 ㄷㄷㄷ
비키니시티를 침공하러 간 모스크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