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도서관 알바중인 재수생

빅 재수맨

수능을 다시 보기 위해 빌런이 되어버린 바로 그 남자

안전모까지 판박

겁나 웃긴게 현실반영이 되있어서 더 웃김

이제곧 배트걸이 비밀리에 한국에 오겠군

그렇게 큰 대규모가 아니면 걍 보내는 거 같던데.

글쿠나...난 노가다 알바뛸떼 없으면 다시 집에보내서 땄는뎅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이 필요한데
좀 규모있는 현장아니면 검사안하는 경우가 태반인지라...

게다가 처음 일하는 초짜에게 힘든 일 안 시킴.
시킨다고 해 봤자 자재정리 + 청소 같은 자잘한 시다바리 짓을 시키지.
진짜 위험천만한 일들은 진짜 '꾼' 들이 함.

저런 현장은 안 가는 게 나아.
보통 3군 현장이라고 불리는 곳임.
자재 정리, 청소같은 것도 아무도 하지 않아서 현장 개판인데다 안전모를 안 써도 감시하는 안전이 없는 경우도 허다함.
저건 보통 진~짜 건설회사란 걸 모를 정도로 듣보잡 건설사가 협력사 하청 안 쓰고 자기네들이 직접 구해서 쓰는 거라 현장에 공사관리자랍시고 소장 한 명에 감리 한 명 있는 경우가 허다함. 소장이 하는 일은 팀 수주하고 일 잘 돌아가게끔 노임 정산해주는 거고 감리는 건설 기준같은 거 통과 하나 못하나 그런 거 보는 사람임.
근데 웃긴 건 저기서 사람 사고나서 죽거나 다쳐서 산재신청 한다고 그러면 원청이 빠져버림. 손해배상 해주는 것보다 회사 문 닫는 게 훨씬 싸고 저렴하니까 날라버림. 심지어 예산 금액 오버나면 노임 안 주고 그대로 먹튀하는 곳이기도 함.
저런 현장은 가면 안 돼. 노임 뜯긴 거 노동청에 신고해서 2년만에 받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