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떡밥을 회수할 필요는 없다.
떡밥이라 하면 보통 작품에서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든 부분을 말한다.
회수한다는 건 그 호기심에 대답을 해주는 작업이고,
작품을 모조리 파해치고 바닥까지 긁다가 그릇 깨먹는 사람만 모인 게 인터넷 커뮤라서,
뭔가 조금이라도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떡밥은 꼭 회수해야만 하는 게 아니다.
어떤 떡밥은 신비감 조성이 목적이라 회수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며,
그냥 순간의 임팩트나 분위기 조성이 목적이라, 회수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아니면 그냥 떡밥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작품이 재미있어도 된다.
같은 걸 봐도 '그걸 굳이 알아야 하나?' 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와, 정말 궁금하다!' 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
떡밥 회수가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게 곧 작품성과 연결되진 않는다는 것.
그렇다고 뿌리기만 냅다 뿌리고 회수할 생각이 전혀 없으면 그건 그거대로 빳따 맞아야됨 ㅋㅋㅋㅋㅋㅋ
떡밥은 2차창작의 화수분이라고
진격의 거인이 GOAT인 이유는 사소한 복선들도 깔끔하게 회수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함.ㅠ.
복선 회수는 작가의 작품에대한 애정의 척도라고 나는 판단하고있음
그렇다고 뿌리기만 냅다 뿌리고 회수할 생각이 전혀 없으면 그건 그거대로 빳따 맞아야됨 ㅋㅋㅋㅋㅋㅋ
떡밥은 2차창작의 화수분이라고
진격의 거인이 GOAT인 이유는 사소한 복선들도 깔끔하게 회수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함.ㅠ.
복선 회수는 작가의 작품에대한 애정의 척도라고 나는 판단하고있음
???: 이 글을 보고 저도 4대 난제 떡밥을 회수하지 않기로 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