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가 단위로 불을 질러버린 넷플릭스.egypt

한국으로 치면 고조선, 고구려, 발해는 중국역사다 이런 소리랑 비슷할테니 화날만 하지.

송가이나 가나 에티오피아등 제국급 왕국도 많은데 그거 발굴할 생각은 안하고 왜 가상의 역사나 타국의 역사를 지들걸로 바꾸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감

??? : 우리 할머니가 그랬다고 했음! 아무튼 맞음!

그리스쪽 혈통이라는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인데 아프리카 국가니까 흑인이겠지 라는 ㅈㄹ같은 사고가 저 참사를 낳았고 제대로 이집트를 긁었지

미국놈들도 남북전쟁을 흑인과 아시아인들의 싸움으로 나오고 마지막에 진한 게이ㅅㅅ 해서 화해한걸로 끝나는 창작물 한번 봐야되. 마지막에 자막으로 -철저한 고증으로 만들었습니다- 딱 뜨고.

판타지면 모르겠는데 역사에까지 pc장난좀 안쳤으면 좋겠음

흑인 클레오파트라 드라마의 유일한 순기능은
"그럼 백인이 클레오파트라를 맡는건 괜찮냐?" 정도.
현지 귀족들과 혼혈이 거의 확실하게 발생해서 우리가 상상하는 백인 클레오파트라는 아니었다는게 정설

이름부터 파트로클로스의 여성형인데 애초에 시발 이집트 이름들 들어보기나 한건지

저것도 그렇고 조선구마사 그 ㅈ같은 것도 그렇고
기황후였나? 그것도 그렇고...
기록 멀쩡히 남아있는거를 그렇게 만들어서 얻는 이득이 뭔지 모르겠음...
작가들 정신 딸딸이 칠 때 쓰려고 만드는건지;;;

금나라 원나라 청나라 처럼 정복왕조임
초대 파라오인 프톨레마이오 1세가 알렉산드로스 3세랑 어릴때 부터 같이 교육 받고 자란 측근이었고

이거의 가장 큰 문제는
시전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악의가 진짜 하나도 없고 오히려 정의구현 목적이라는거임
자기들끼린 이게 정의인 줄 알음, 그렇게 배워왔으니까
그런데 그 정의를 위해 무언가를 적대하는 걸 용인하는 순간
그 적대가 '사실' 을 향할 수도 있다는 걸 자신들은 모르고, 안다고 하더라도 그걸 정당화하려고 함
그러니까 전문가들이 '그거 사실 아니다' 라고 해도 거기에 떼를 써버릴 수 있는거

저 아프로센티즘이라는게 일종의 대안 역사관 비슷하던데 모든 문명이 아프리카에서 시작된거다. 저게 북미 중심 흑인 중심으로 진짜인거처럼 퍼지더니, 요즘엔 정말 모든 문명이 다 아프리카에서 시작된거처럼 믿는 사람도 있음. 말그대로 하나의 가설인데, 유전적으로 보면 인간은 나뭇가지 형이 아니라 네트워크 다이어그램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