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부트 칼럼
1941년 12월 7일, 일본 제국해군은 전쟁의 법칙을 새로 썼었다. 거의 아무도 일본이 대양을 숨어서 가로질러서,
미국의 전문가들이 "난공불락의 요새"라고 묘사한 하와이를 공격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했다.
일본의 항공기들은 6개의 항공모함에서 발진하여 미국의 328대의 전투기와 19개의 미국 해군 함선들을 파괴하거나, 손상시켰다.
진주만 공습은 해전에서 항공모함이 지배적인 힘으로 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일요일에 또다시 전쟁의 법칙을 다시 썼다. 러시아군의 지도층도 1941년 미국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5군데의 러시아 공군기지들에 우크라이나인들이 기습한 것에 충격을 받았을 것임이 분명하다.
그중 두곳은 수천마일 떨어진 먼 러시아 북부와 시베리아에 있었다. SBU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많은 수의 드론들을
나무상자에 넣어 트럭으로 운송해 러시아 깊숙히 숨겨서, 원격조종으로 그들을 발진시킬 수 있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이 거미줄 작전이라고 부른 이것이 러시아가 가진 폭격기의 1/3을 파괴하거나,
사용불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폭격기들은 우크라이나를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공격하는 데 쓰였다.
피격당한 러시아 항공기들 중에는 Tu-95와 Tu-22 폭격기들도 있었고, 미국의 AWAC와 유사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인 A-50도 있었다.
(아직 피해상황에 대한 중립적인 확인은 없다.)
러시아의 밀리터리 블로거들이 일요일의 공격을 84년 전의 진주만 공격에 앞다투어 비유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부적절한데, 진주만 공격은 새로운 전쟁의 시작을 알렸지만, 러시아에 대한 이번 공군기지 공격은
2022년 블라디미르 푸틴이 시작한 이유 없는 침략 전쟁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방어하려고 한 또다른 행동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공격 모두 한때 지배적이던 무기 체계가 시대에 뒤처졌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이 비유가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1941년의 전함이 그랬고, 오늘날의 유인 항공기가 그렇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무리는
총 제작비가 수만 달러에 불과했을 수 있지만, 러시아의 가장 정교한 항공기에 20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혔을 가능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모든 장군들을 잠 못들게 만들 취약점을 보여주었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같은 경찰국가의 주요 공군기지 근처까지 드론을 몰래 들여보낼 수 있었다면,
중국이 미국의 공군기지에 똑같이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 파키스탄이 인도 공군기지에 그렇게 못할 이유가 있나?
북한이 한국 공군기지에 그렇게 할 수 없을까?
전기를 흐르게 한 철조망과 경비초소로 공군기지를 지켰다고 믿던 군대들은 이제 값싸고 어디에나 있는 드론들이
쉽게 군용으로 개조될 수 있으며, 하늘로부터의 새로운 위협이 되었다는 사실과 마주해야 한다.
이는 대규모의 대드론 방어체계 구축을 필연적으로 요구하게 된다.
기존의 유인 무기 체계에 들어가는 예산은 이제 마치 1930년대 기병대에 쏟아부은 낭비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거미줄 작전’이 러시아 군에 결정적인 타격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마치 진주만 공습이 미군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지 못한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진주만이 일본이 서방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강력한 적수임을 보여줬듯,
이번 일요일의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시작된 지 3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놀라울 만큼
회복력 있고 적응력 뛰어난 전사들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전선은 여전히 교착 상태에 있고, 우크라이나는 인력 부족을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산업 육성으로 메우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작년에 220만 대의 드론을 생산했으며, 올해는 45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러시아도 이란의 도움으로 자체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일요일 작전에서 다시 드러났듯, 러시아는 드론 경쟁에서 우크라이나보다 항상 한두 발 늦고 있다.
‘거미줄 작전’은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의 탄약이 바닥나고 있다는 사실을 보완하기 위한
기발하고도 대담한 전략적 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에 대한 보충 지원을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유럽 국가들이 도우려 하고 있지만, 패트리어트는 워낙 수급이 어려운 무기다. 러시아의 미사일을 단순히 공중에서 격추시키는 대신,
우크라이나는 그 미사일을 발사하는 항공기를 활주로에 있을 때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2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벌어진 악명 높은 트럼프와 젤렌스키 논쟁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당신은 패가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젤렌스키는 — 다소 말장난을 하자면 — 자신의 ‘트럼프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것은 바로 ‘우크라이나의 창의력’이었다.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보다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지속적으로 적보다 더 용감하고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일요일의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결의를 보여주는 동시에, 핵 안정성을 약화시킬 우려도 있다.
왜냐하면, 우크라이나를 향해 순항미사일을 쏘는 바로 그 폭격기들이 핵무기를 발사하도록 설계된 기체이기 때문이다.
이는 지금같이 위험한 시기에, 미국의 행정부가 이렇게나 혼란스러운 상태인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상기시켜 준다.
이런 때일수록 대통령이 검증된 노련한 보좌관이 이끄는 전원 구성된 국가안보회의를 갖고 있어야 하건만,
현재 NSC는 국무장관이 겸직하여 임시로 이끄는 상황이며, 가장 숙련된 인력들 상당수가 최근 축출된 상태다.
트럼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공습에 대해 분노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는 스스로 행동에 나섰다. 이번 드론 공격은 전략적 위험을 높이고,
분명히 러시아의 보복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지만, 양측이 곧 터키에서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한 지금
푸틴으로 하여금 진지한 협상에 나서게 만들 수 있는 바로 그런 고강도 압박 수단이다.
우크라이나는 행동으로 말하고 있다. 우리는 패배하지 않을 것이며, 싸움을 계속할 역량이 있다고 말이다.
https://www.washingtonpost.com/opinions/2025/06/01/ukraine-drone-attack-russia-bombers/
러시아의 밀리터리 블로거들이 일요일의 공격을 84년 전의 진주만 공격에 앞다투어 비유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부적절한데, 진주만 공격은 새로운 전쟁의 시작을 알렸지만, 러시아에 대한 이번 공군기지 공격은
얘는 글을 안읽고 댓글을 쓰는 건가..?
앞줄만 읽고 말을 하네
그 유인기가 이륙도 전에 드론으로 조지고 시작할 수 있다는 말
만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같은 경찰국가의 주요 공군기지 근처까지 드론을 몰래 들여보낼 수 있었다면,
중국이 미국의 공군기지에 똑같이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 파키스탄이 인도 공군기지에 그렇게 못할 이유가 있나?
북한이 한국 공군기지에 그렇게 할 수 없을까?
나도 이 부분이 많이 우려 되더라.
이전까지의 방공으로 과연 방어가 가능한가? 국지적인 태러 행위의 위협이 더 오른게 아닌가 하고.
이전까지야 그래도 접근을 해야 했던걸 드론을 통한 이송으로 더 먼거리에서 타격이 가능해져 버렸으니까.
뭐 진주만 공습이 선전포고 없는 비겁한 기습이란 점은 당연하지만, 지구 반대편에 항공모함 보내서 공습을 해서 전함들을 격침한, 새로운 전쟁의 시대를 알린 작전이었음은 부인할 수 없음.
진주만에서 항공기를 통한 타격이 충격을 줬던것에 빗대려고 했나봄.
어디를 가나 있어. 단어 하나 콕 찝어서 으르르렁 거리는 애들이.
핵드론을 할 거면 그냥 핵가방에 시한기능 넣고 택배 보내지
하지만 드론은 유인기를 대체 할 수 없지
그 유인기가 이륙도 전에 드론으로 조지고 시작할 수 있다는 말
이 기자 일본한테서 돈이라도 받은건가..? 일본 찬양을 하네
진주만에서 항공기를 통한 타격이 충격을 줬던것에 빗대려고 했나봄.
뭐 진주만 공습이 선전포고 없는 비겁한 기습이란 점은 당연하지만, 지구 반대편에 항공모함 보내서 공습을 해서 전함들을 격침한, 새로운 전쟁의 시대를 알린 작전이었음은 부인할 수 없음.
러시아의 밀리터리 블로거들이 일요일의 공격을 84년 전의 진주만 공격에 앞다투어 비유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부적절한데, 진주만 공격은 새로운 전쟁의 시작을 알렸지만, 러시아에 대한 이번 공군기지 공격은
얘는 글을 안읽고 댓글을 쓰는 건가..?
앞줄만 읽고 말을 하네
어디를 가나 있어. 단어 하나 콕 찝어서 으르르렁 거리는 애들이.
일본을 찬양하기 보다는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대규모 함재기 세력이 해상세력에 큰 피해를 입힌다는 새로운 전략적 시대를 열었다는 것에 주목하는 듯.
진주만 공습이 현대 항공모함 사용을 한 해전 시초.
문해력 부족
어느 부분이?
거함거포시대를 찢고 항모전의 개념을 보여준건 틀린 말은 아닌데
아 내가 이해 부족이었군요 지적감사합니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같은 경찰국가의 주요 공군기지 근처까지 드론을 몰래 들여보낼 수 있었다면,
중국이 미국의 공군기지에 똑같이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 파키스탄이 인도 공군기지에 그렇게 못할 이유가 있나?
북한이 한국 공군기지에 그렇게 할 수 없을까?
나도 이 부분이 많이 우려 되더라.
이전까지의 방공으로 과연 방어가 가능한가? 국지적인 태러 행위의 위협이 더 오른게 아닌가 하고.
이전까지야 그래도 접근을 해야 했던걸 드론을 통한 이송으로 더 먼거리에서 타격이 가능해져 버렸으니까.
심지어 드론이 한 번와서 우쭈쭈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지적한 점이 더 ㅈ같음
우리는 특히 종심이 더 짧아서 많이 우려되는듯
난 오히려 별 생각 안들었던게
북한이 컨테이너를 한국에 가져와서 그걸로 비행장 타격할걸 걱정할 정도면
그냥 들어와서 산에다 불만질러도 더큰충격과 혼란줄수있음
재밍이라던지 진짜 건담처럼 서로간의 미친듯한 재밍으로 유사시계에서 싸우는 방식으로 돌아갈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지금 현시점에서 기존 재래식 전력이 한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공군은 그냥 북한측에서는 답이 없는데 일시적 제공권만 조져도 한타 해볼각 잡아볼수 있음
지향성 전자파 방해장비로 막을 수 있는 반경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 휴대용 공중 EMP라도 미사일에 실어서 쏴야하나
에 근데 이 전술이 먹힌다는건 소위 핵드론도 가능하다는거 아닌가
핵드론을 할 거면 그냥 핵가방에 시한기능 넣고 택배 보내지
되긴 하는데, 핵무기의 가격이랑 무게를 생각하면 드론 수백, 수천대에 넣어서 쓰는 건 불가능하고, 그냥 ICBM에 실어서 쏘는게 더 합리적임.
요새 핵탄두가 작은게 100킬로 안한다는거 보면 불가능은 아닐 듯.
드론 가성비가 말이 안됨;
근데 1인자가 바로 옆 중국이라는게 무섭
그래도 저쪽이 때리는순간 하반신마비 시킬수있는 역량 잏다고 생각함
진주만이랑 비교하니 오히려 더 불길하네 상대방이 메꿀 생산능력이 있다면 전술적 승리도 퇴색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