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은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갑자기 이승엽 당시 두산베어스 감독이 두 명의 선수보고 하차하라고 했다. 그 선수는 김명신, 추재현으로 명목상 '성적 부진으로 인한 2군 차출'이었다.
문제는 1군 경기장은 서울이었고 2군 경기장은 이천으로 완전 반대의 위치에 있던 것이다. 그래서 이 두 선수는 1군 버스를 눈앞에 둔 채, 팬들 앞에서 캐리어를 꺼내 카카오택시 불러서 겨우 숙소로 향했다.
그리고 이승엽 또한 6월 2일, 성적 부진을 명목으로 자진 사퇴했다. 일각에선 구단주가 내쫓은거 자진 사퇴로 처리한거 아니냐며 추측할 뿐이다.
감독도 저렇게 짤랐어야하는데
근데 보통 감독들 자진사퇴가 다 저런식이지
잔여연봉은 지켜줄테니 알아서 나가라는 마지막 체면치레 같은거
짤림?
ㅇㅇ 공식 뜸
감독도 저렇게 짤랐어야하는데
근데 보통 감독들 자진사퇴가 다 저런식이지
잔여연봉은 지켜줄테니 알아서 나가라는 마지막 체면치레 같은거
라팍 벽화가 부끄러워졌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