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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우울증 증세 중 하나라는 이 생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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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서 더 심화하면
"아 죽고 싶은데 자살하면 가족들이 충격 받을 거 같으니까 누군가가 나를 죽여줬으면 좋겠다"로 넘어감
의외가 아니라 완전히 우울증 이잖아
이세계 이키마스!
되게 정석적인 생각인가보더라 우울증 겪어본 분들 얘기 들으면 저 얘기 꼭 나와
그럼 반대로 다 죽이고싶다는요?
빨리 병원부터가...
저기에서 더 심화하면
"아 죽고 싶은데 자살하면 가족들이 충격 받을 거 같으니까 누군가가 나를 죽여줬으면 좋겠다"로 넘어감
..? 어라 이거 나...
나만 그런 생각 한게 아니엿구나
이게 정상적으로 간혹 드는 생각이 아니라는게 가장 놀랍다는 그 질문.
걍 뭐라도 머리쓸거 없이 조용히 있다보면 문득문득 생각이 치고 올라와 웹소설을 보건 유게를 하건 뭐라도 딴데 집중하지 않으면 머리를 메우는 생각이 아니었다는게 가장 놀라움.
전에 보니 안젤리나 졸리가 스스로를 암살 의뢰 했었다던가?
아.. 누가 날 칼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자주하는데 이거 정상이 아니구나
...가끔 힘들때 드는 생각으로 끝나는게 아니었다니
다행히 데쓰하면 부모님이 상을치르셔야하니, 민폐니까 죽지 말아야 한다로 살고 있다
뭐야 나잖아
이세계 이키마스!
의외가 아니라 완전히 우울증 이잖아
왜우울증인거지 치여서 입원하면 쉴수있잖아
박보영 새로 찍은 드라마에 나오던데
실제로 많이들 하는 생각이구나
'미지의 서울'
나도 고민하다가 결국 주차된 차에 머리 박음
되게 정석적인 생각인가보더라 우울증 겪어본 분들 얘기 들으면 저 얘기 꼭 나와
그럼 반대로 다 죽이고싶다는요?
능동적인 걸 보니 우울증이 아니네. ㅋㅋㅋ
그으거는 얼마나 디테일하게 상상하는지에 따라 다를듯
평범함
첫회사때 저랬는데
엣... 와타시?
우울의 일상화. 요즘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는 부분
회사를 그만 둘 생각을 못하고 죽어서 해방되자는 생각을 하는것부터 이미 정신이 고장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이따.
저게 우울증이라고?
난 8살때부터 30년 가까이
저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데?
빨리 병원부터가...
괜찮아 안죽어
저러다 별로 안 다치고 보험비 받고 시원한 병원에서 쉬다 보면 새로운 직업에 눈 뜸
다들 그런상상 해보는거 아니었음?
병원가봐야겠네…나
에 자주 저랬는데 정상인은 저런 생각 안하고 산단 말인가
번아웃의 대표 증상이잖아.
엣 와타시는 그럼 초등학교때부터 우울증..?
아동청소년이 저런 소리하는데 부모가 무시하는 경우가 흔함.
다 하는 생각 아니야?
아니야. 번아웃 원인이 사라지고 몇 달 지나니까 저런 생각 없어짐.
회사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내 몸을 사보텐더 침 천개로 찌르는 상상을 거의 매일 했었지
다들 죽고 싶다는 생각 하고 살텐데??
바로 우울증으로 진단해버리는 건 지나친 거 아닐까?
저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차에 치여 죽을 상황이면 굳이 죽음을 피하지는 않으련다
정도의 마인드임
대딩때 우울증 개 씨게 왔을때 전철에 몸 던지고 싶단 생각 해봤었는데 ㄷㄷㄷ
아침에 차라리 차에 치이고 싶다 라는 생각 하다가 저녁즘 퇴근할때는 집으로 순간이동 하고 싶다로 바뀜
차에 치이는건 아플거 같아서 난 잠 자다가 집 무너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저거랑 눈 앞에 누르면 완전히 사라지는 버튼이 있으면 지금 당장 고민 안하고 누를텐데 가 있음.
다들 원래 저런거 아니였어?
비슷한 생각으로는 높은 건물에서 아래를 바라보다 와 다이빙하면 한방에 골로갈수 있겠다 하며 공포나 놀람도 없이 담담히 받아들이면서 한번 쓱 내려다보는척하고 넘어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왜 아냐고 묻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