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주인공 해고하고 할만큼 했지만 주인공 능력이 넘사벽이라 부족했다고 알려졌는데
직접 보니까 은근히 다른 내용이 많음
사장이 할만큼 했다의 범주를 완전히 착각함
주인공이 하던 업무는 어느 특별한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이었는데
이건 일반인이 10명 달라붙어야 간신히 처리할 수 있는 업무
주인공이 존나 개천재라 혼자서 가능했던거고
그런데 사장은 고작 4명한테 맡김
그 중 2명은 진작에 사직서 쓰고 튀어버림
나머지 2명이 주인공을 다시 불러오던가 인력 보충을 해달라고 했는데
사장은 개발자들은 달달 볶아야 일을 한다는 쌍팔년도 마인드여서 무시해버림
가장 중요한건 주인공이 관리하던 시스템은 주인공이 만든 것이었음
사장은 주인공이 관리하던 시스템의 중요성까지는 알았는데
이게 누가 만들었고 어떻게 관리되는지까지는 문외한이라 걍 주인공 잘라버린 것
이 정도면 할만큼 했다기보단 걍 생색만 냈었네 ㅋㅋㅋ
네? 사내 시스템을 전부 혼자 관리하는 저를 해고한다구요?
주인공이 만든 시스템인데 인수인계할 틈도 없이 모가지 날렸다며
근데 일반적인 회사라면 저렇게 할수밖에 없는게
회사라는건 집단으로 굴러가는 조직이라서 사내 질서가 중요함
누구 뭐 허용해주면 다른 사람도 허용해줘야되는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
그리고 저 주인공은 코스프레를 하고 매번 바꿔 입으면서 회사를 다님
제목좀
네? 사내 시스템을 전부 혼자 관리하는 저를 해고한다구요?
엩 무서운제목..
주인공이 만든 시스템인데 인수인계할 틈도 없이 모가지 날렸다며
주인공이 남은 연차까지 반납해가며 나름 인수인계 메뉴얼은 만들어놨음
그거 보고도 못 따라가서 곡소리 나고 있던 것
근데 일반적인 회사라면 저렇게 할수밖에 없는게
회사라는건 집단으로 굴러가는 조직이라서 사내 질서가 중요함
누구 뭐 허용해주면 다른 사람도 허용해줘야되는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
그리고 저 주인공은 코스프레를 하고 매번 바꿔 입으면서 회사를 다님
능력 좋은 건 ㅇㅈ하는데 솔직히 짤리고 싶어서 발악하는 느낌 좀 들었음
능력에 맞는 대우도 못받는데 스트레스 풀려고 저러고다니는것도 못 받아주니까 망하는게 맞네
집에 제대로 못 가고 시스템 보수를 혼자하고 있다는, ㅈㄴ 블랙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마음의 양분이 필요했다던데
아까 베스트에 한번 올라왔던 주제인데
사내관계 좋고 다른 업무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한달에 2-3번 마음대로 무단결근하는 이야기가 있었슴
이경우 할수 있는한 다 해줬는데도 해결이 안되서
잘라야되냐 아니냐 하는 주제였고
결국 이런거랑 비슷한 경우지
전말을 알고있는 전지적 시점인 우리 독자입장이랑
극중 등장 인물의 시점을 혼동하면 안됨
그럼 회사에서 저 인물이 진짜 저걸 다하고 있는지
잘랐을때 아얘 대처가 안되고 진짜 저 말이 사실인가.
확인하려면 일단 잘라보는거말고 방법이 없슴
마치 거위가 정말로 황금알을 낳는 건지 확인해보려면, 거위 배를 갈라봐야 한다랑 똑같은 소리 같아서 섬뜩함
그거야 거위가 알낳는 장면을 확인하면 되는 문제고
회사일은 옆에 붙어서 누가 감시할수 있는거도 아니잖슴
심지어 천재라며?
누가 저사람이 진짜 저정도 일을 하는지 확인할거임?
그리고 더 가까운 주제로는
온라인게임에서 어떤 직업이 병1신이 아니라는걸 증명하려면
누가 수치로 뽑아서 증명하는 수밖에 없잖슴?
그전까지 여론은 조져 있을거고
뭐하는 ㅂㅅ같은 만화임 ㅋ
네? 사내 시스템을 전부 혼자 관리하는 절 해고한다고요?
저 코스프레도 블랙이던 시절 뒤질거 같아서 마음을 지키기 위해 하던 코스프레고
동료들의 힘을 빌려서 사내 관리 프로그램을 5년 동안 공들여서 만듬
문제는 그렇게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었더니 개혁을 한다면서
어차피 코스프레나 하면서 혼자 하는데 다른 사람 쓰지 뭐 하고 사장이 해고함
이미 이직률이 상승하고 있다 보고가 올라갔는데 혼자 일 하더만+메뉴얼화 되있자나? 라면서
무시하는 상황이고 묘사로 봐서는 이미 타 부서로 이동된 당시 같이 일했던 동기들은
회사에 대한 불만으로 전부 퇴사함 회사 분위기 자체가 직원을 숫자로만 판단하고
엔지니어들을 천시하는 분위기가 강함
그냥 ㅂㅅ인거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