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막 희극.
학생들 교과서에서 자주 인용되는 명작인데
1. 주인공은 돈을 빌리기 전엔 유대인 샤일록보고 악당이라고 비난함
2. 정작 돈이 없어서, 돈을 빌릴 상황이 되자 그렇게 면전에다 욕하던 샤일록에게 당당하게 빌리러 옴
3. 샤일록은 인내심을 발휘해서 돈을 빌려주겠다고 함.
원문에도 써있지만 돈을 잘 갚기만 하면 되는거였음
4. 그러자 주인공인 안토니오는 언제든지 갚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면서 오히려 샤일록을 더 비난함
(돈을 빌리러 온 사람 맞나?)
5. 샤일록은 안토니오가 돈을 갚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있었지만 빌려줌
6. 하지만 안토니오는 기한내로 돈을 갚지 못했고 (나중에 알았지만 무역선의 입항이 늦어짐)
이에따라 샤일록은 채무상환을 요구하면서 법정싸움이 시작되는데...
분명 어릴때는 샤일록이 제일 나쁜놈으로 느꼈던 소설인데
이제와서보면 안토니오가 더 이상하게 보이는듯
그러니까 명작이지
글빨이 얼마나 좋으면 비로소 소설 밖에서 소설을 봐야 드러나겠음
천하의 개 후레.....
현대도 많은 사람이나 영상에서 사채업자나
대부업체 욕 엄청하지만 누군가는 돈을 빌리지
※ 저게 저 시절 유대인에 대한 평균적인 취급이었다는게 참...
7. 왜 베네치아의 상인이 아니라 베니스의 상인이냐고
당시 반유대주의가 심했다는 거도 확실히 느껴졌지
그러니까 명작이지
글빨이 얼마나 좋으면 비로소 소설 밖에서 소설을 봐야 드러나겠음
저 극중 내용에서 까는것도 가만보면 그냥 '유대인' 샤일록을 악마화해서 모든 내용을 까는건데 진짜 그런거보면 명작은 명작이네 ㅋㅋㅋㅋㅋㅋ
셰익스피어 특:혐오팔이 오지게 잘함
천하의 개 후레.....
현대도 많은 사람이나 영상에서 사채업자나
대부업체 욕 엄청하지만 누군가는 돈을 빌리지
7. 왜 베네치아의 상인이 아니라 베니스의 상인이냐고
자식년 개종하고 전재산 다뺏김
차라리 죽여라 그러는데 하는말 보면 암만봐도 '어차피 넌 자연사야' 같은 느낌 티배깅
당시 반유대주의가 심했다는 거도 확실히 느껴졌지
저때 유대인은 고리대금업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많아서
좀 악의 축으로 묘사된 것도 없지않아 있을 거임
옛날 유럽문학 보면 유대인이 악의 축 정도로 묘사된 게 많아서
※ 저게 저 시절 유대인에 대한 평균적인 취급이었다는게 참...
저당시 어느 유태인이 증거없이 여왕암살미수범으로 몰려서 처형당함
그거 풍자한다고 쓴게 베니스의 상인임
샤일록도 미친 놈은 맞음. 돈을 3배 준다했을 때도 거부 10배 준다고 해도 거부, 거기다 재판장에서 날뛰면서 모든 중재를 거부했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