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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부모님과의 추억이 평생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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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모의 사랑만 강조되지만, 자식들 역시 겨우 저런 걸로도 부모를 포기 못 하는 존재이기도 함.
그만큼 부모의 사랑이란 어린 시절의 자식에겐 세계 그 자체고 모든 것인 법
다르게 말하면 정신이 멀쩡한 자식이 부모를 버린다면 보통은 저런 사랑을 못 받거나, 그럼에도 버려야 할 정도로 부모가 문제가 있는 거..
ㄹㅇ 저거 하나하나 새겨져있는덕에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진 자살 보류중이긴 함...
행복한 기억은 평생 남지
어렸을 떄니까 더욱 기억에 오래 남긴 하지
뭐든 신기하고 뭐든 강렬한 경험이니까
보통 부모의 사랑만 강조되지만, 자식들 역시 겨우 저런 걸로도 부모를 포기 못 하는 존재이기도 함.
그만큼 부모의 사랑이란 어린 시절의 자식에겐 세계 그 자체고 모든 것인 법
다르게 말하면 정신이 멀쩡한 자식이 부모를 버린다면 보통은 저런 사랑을 못 받거나, 그럼에도 버려야 할 정도로 부모가 문제가 있는 거..
ㄹㅇ 저거 하나하나 새겨져있는덕에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진 자살 보류중이긴 함...
부디 그렇게 계속 보류해서 부모님 가셔도 본인 명까지 살다 가자 유게이친구야
돌아가셔도 내려다 보시면서 응원하실꺼란 말이야
아니야 그건 아니야...
살자 같은건 생각도 하지마
행복한 기억은 평생 남지
나는 크리스마스때 엄마가 과자 선물세트 사오셔서 과자 실컷 먹었던 경험
그거랑 유치원 때 유치원 선생님(아마도)이 산타 분장해서 선물 나눠줬던 경험
아빠랑 경험은 떠오르는게 너무 적어서 슬프다...
그날 수녀분들과 후원자들에게 너무 큰 사랑과 보람을 나눠줬구나...
수녀님도 (씁쓸하지만) 너무 행복하셨을거 같은 에피...ㅠ
어렸을 떄니까 더욱 기억에 오래 남긴 하지
뭐든 신기하고 뭐든 강렬한 경험이니까
난 새벽에 아빠께서 나 잘 자는지 조용히 내 방 들어오셔서 확인하고 나가셨는데 내 생각해주시는 게 좋아서 깼는데 막 자는척하고 그랬음.ㅋㅋㅋㅋ
근데 지금도 계속 하셔서 자다가 깨버림. 아빠 이제 안 하셔도 돼요... 자고 싶어요...
자식은 부모의 감정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엄청나게 빠르게 알아차림. 자식 앞에서는 몸가짐 특히 조심 하라는게 저런 이유..
나이 먹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건 다른 순간이 아니라, 어릴 적에 불황으로 주말을 라면을 떼우던 시절,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라면 먹으면서 TV보던 순간임ㅋㅋㅋㅋㅋ
영혼의 실손보험이라는 표현
참 묘하게 세련됐구만
저런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데 ...
아이때 섭섭했던 기억, 어른 되어서 사라지는 게 아님.
들추기 그러니까 묻어두고 넘어가는건데 나쁜 기억은 부모하고 나쁜관계면 언젠가 터지는 시한폭탄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