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엄마가 주셨던 진정한 콜라의 맛을 찾아 헤메 지 어언 35년
추위에 지쳐 감기약을 한 모금 들이킨 순간...
크레킷2017/12/20 05:04
그렇군. 하지만 난 저때 아이가 아파서 아이의 아픔을 바라보는 것 보단 저렇게라도 챙겨 주고싶을거 같아
크레킷2017/12/20 05:00
하지만 애가 아픈것 보단 낫지 않나
모하는짓2017/12/20 05:24
근데 저런거 속인걸로 트라우마 남으면 그것도 이상한거아님?
루리웹-97228796732017/12/20 05:11
이래서 펩시 싫어하는 애들이 있는거구나
팔도짜장면2017/12/20 04:43
어썸
여우사2017/12/20 04:43
저런 거 속이다 걸리면 애 상처받는데
크레킷2017/12/20 05:00
하지만 애가 아픈것 보단 낫지 않나
여우사2017/12/20 05:01
나쁘다는 건 아니고...
부모가 사소한 거라도 자기를 속였다는 게 어른 돼서까지 트라우마로 남는 애가 많아서
크레킷2017/12/20 05:04
그렇군. 하지만 난 저때 아이가 아파서 아이의 아픔을 바라보는 것 보단 저렇게라도 챙겨 주고싶을거 같아
포풍2017/12/20 05:12
나도 이댓글에 한표
모하는짓2017/12/20 05:24
근데 저런거 속인걸로 트라우마 남으면 그것도 이상한거아님?
로슽2017/12/20 05:36
트라우마가 문제가 아니라 저 나이때 "부모는 언제든지 나를 속일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이 생긴다는게 문제야
별거 아닐거 같아도 나중에 인간관계형성에 불안요소가됨
repuien2017/12/20 05:44
선입견이 생간다고 해야하나?
왜 어렸을때 엄마손은 약손이라고 해서 배 아플때 만져주면 안아프잖아.
다 커서보면 진짜 엄마손이 약손이건 아니라는걸 알아도 왠지 배가 아프면 그게 생각 나듯이
부모님이 자신을 속였다. 라는 사실이 뇌리에 박혀있다가 중요한 순간에 판단에 의식/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거지.
그걸 따로 뭐라고 전문용어가 있는지 모르니까 트라우마 라고 얘기한걸거야.
반역의김영감2017/12/20 05:52
콜라를 마시면 아픈게 낫는다는 선입견을 배우겠군
One-eye2017/12/20 06:05
남아 무쟈게 심하게 남음 나같은 경우 정말 사소한걸로 어릴때 어머니가 속인건데 그거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어서 그것과 관련된일생기면 그냥 짜증부리고 안함... 나도 왜 이러는지 몰라~ 그것과 관련된 모든것이 싫어짐 이유없이
루리웹-52418746462017/12/20 06:15
근데 애 약먹이는게 고역이긴해
저렇게 안하면 들쳐메고 목구멍에 가루 뿌리고 물 들이켜야 하는데
February022017/12/20 06:20
이상하다기보다는 아이들은 굉장히 섬세한 존재라서 이런저런 영향이 가기 쉬움.
우리들이야 이제 다 커서 그런 부분에서 무감각할 순 있지만
하슘2017/12/20 06:56
저렇게 착한거짓말로 속이는것보다
믿을수있는 존재라는걸 더 많이보여주고 교육하면됨
김리사R2017/12/20 07:06
어렸을적 외할머니가 자 감자다~ 하면서 먹였던 조기살... 그거로 트라우마 생겨서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선을 못먹음. 심지어 갑각류, 오징어 문어도 못먹어... 정신과서 치료도 시도해봤는데 이제는 걍 포기함. 소고기 먹으면 그만이제! 애들한테 막 속이고 그러지 마라. 완적히 믿는 사람한테 배신당하면 나처럼 트라우마 평생간다
ㅁㄴㅁㅅ2017/12/20 07:20
좋은 예로 무한도전 최면편 노홍철 돈가스가 있지
SanSoMan2017/12/20 07:54
ㅋㅋ 내동생도 그래서 평생 양파를 못먹어. 양파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걍 못먹어.
리링냥2017/12/20 04:43
우와 개 똑똑하넼ㅋㅋㅋㅋㅋ
APROBONG2017/12/20 04:45
엄마가 날 속였어!
굵계란2017/12/20 04:50
저럼 트라우마가 생겨서 콜라 싫어하게 될거 같은데? 아니지 이건 좋은건가?
민트마요네즈2017/12/20 04:51
아이가 콜라를 마시더니 그맛이 아니라고 진정한 콜라맛을 찾아 떠돌겟지
Rass2017/12/20 05:09
어렸을 적 엄마가 주셨던 진정한 콜라의 맛을 찾아 헤메 지 어언 35년
추위에 지쳐 감기약을 한 모금 들이킨 순간...
루리웹-97228796732017/12/20 05:11
이래서 펩시 싫어하는 애들이 있는거구나
FlowerOfHeart2017/12/20 05:15
억지로 입벌리고 넣는거 보다는 좋은거임
영원한낙원의아리아2017/12/20 0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
료우엘22017/12/20 05:15
근데 뭐 이해는 함. 먹이려하면 울면서 안먹지 억지로 먹이면 그것도 상처가 되지
료우엘22017/12/20 05:16
안먹으려고 입다무는거 억지로 입열고 맥이면 그거도 아동 폭행이잖아.
절대영역2017/12/20 05:18
놀라서 뱉을듯
TTLWR2017/12/20 05:20
걍 "약 먹으면 이것도 먹게 해줄 게" 라는 식은 안 먹히는 거임?
료우엘22017/12/20 05:22
솔직히 안먹히는 애들 있음. 어린이집 봉사해봤는데 답없는 애들은 진짜 아무것도 안먹혀
TTLWR2017/12/20 05:23
흠..이른바 때쟁이 아이면 힘든가보구만 ㄷㄷ
당신은도덕체2017/12/20 05:25
난 좋다고 생각해
mzimkul2017/12/20 05:49
안아키 아니고 먹여키 같은거네...
Cirrus2017/12/20 05:51
.
일군2017/12/20 06:07
우리조카는 밥빼고 다잘먹어서 다행인듯
전에는 감기약 일주일치를 한방에 드링킹해서 식겁했었지
어렸을 적 엄마가 주셨던 진정한 콜라의 맛을 찾아 헤메 지 어언 35년
추위에 지쳐 감기약을 한 모금 들이킨 순간...
그렇군. 하지만 난 저때 아이가 아파서 아이의 아픔을 바라보는 것 보단 저렇게라도 챙겨 주고싶을거 같아
하지만 애가 아픈것 보단 낫지 않나
근데 저런거 속인걸로 트라우마 남으면 그것도 이상한거아님?
이래서 펩시 싫어하는 애들이 있는거구나
어썸
저런 거 속이다 걸리면 애 상처받는데
하지만 애가 아픈것 보단 낫지 않나
나쁘다는 건 아니고...
부모가 사소한 거라도 자기를 속였다는 게 어른 돼서까지 트라우마로 남는 애가 많아서
그렇군. 하지만 난 저때 아이가 아파서 아이의 아픔을 바라보는 것 보단 저렇게라도 챙겨 주고싶을거 같아
나도 이댓글에 한표
근데 저런거 속인걸로 트라우마 남으면 그것도 이상한거아님?
트라우마가 문제가 아니라 저 나이때 "부모는 언제든지 나를 속일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이 생긴다는게 문제야
별거 아닐거 같아도 나중에 인간관계형성에 불안요소가됨
선입견이 생간다고 해야하나?
왜 어렸을때 엄마손은 약손이라고 해서 배 아플때 만져주면 안아프잖아.
다 커서보면 진짜 엄마손이 약손이건 아니라는걸 알아도 왠지 배가 아프면 그게 생각 나듯이
부모님이 자신을 속였다. 라는 사실이 뇌리에 박혀있다가 중요한 순간에 판단에 의식/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거지.
그걸 따로 뭐라고 전문용어가 있는지 모르니까 트라우마 라고 얘기한걸거야.
콜라를 마시면 아픈게 낫는다는 선입견을 배우겠군
남아 무쟈게 심하게 남음 나같은 경우 정말 사소한걸로 어릴때 어머니가 속인건데 그거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어서 그것과 관련된일생기면 그냥 짜증부리고 안함... 나도 왜 이러는지 몰라~ 그것과 관련된 모든것이 싫어짐 이유없이
근데 애 약먹이는게 고역이긴해
저렇게 안하면 들쳐메고 목구멍에 가루 뿌리고 물 들이켜야 하는데
이상하다기보다는 아이들은 굉장히 섬세한 존재라서 이런저런 영향이 가기 쉬움.
우리들이야 이제 다 커서 그런 부분에서 무감각할 순 있지만
저렇게 착한거짓말로 속이는것보다
믿을수있는 존재라는걸 더 많이보여주고 교육하면됨
어렸을적 외할머니가 자 감자다~ 하면서 먹였던 조기살... 그거로 트라우마 생겨서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선을 못먹음. 심지어 갑각류, 오징어 문어도 못먹어... 정신과서 치료도 시도해봤는데 이제는 걍 포기함. 소고기 먹으면 그만이제! 애들한테 막 속이고 그러지 마라. 완적히 믿는 사람한테 배신당하면 나처럼 트라우마 평생간다
좋은 예로 무한도전 최면편 노홍철 돈가스가 있지
ㅋㅋ 내동생도 그래서 평생 양파를 못먹어. 양파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걍 못먹어.
우와 개 똑똑하넼ㅋㅋㅋㅋㅋ
엄마가 날 속였어!
저럼 트라우마가 생겨서 콜라 싫어하게 될거 같은데? 아니지 이건 좋은건가?
아이가 콜라를 마시더니 그맛이 아니라고 진정한 콜라맛을 찾아 떠돌겟지
어렸을 적 엄마가 주셨던 진정한 콜라의 맛을 찾아 헤메 지 어언 35년
추위에 지쳐 감기약을 한 모금 들이킨 순간...
이래서 펩시 싫어하는 애들이 있는거구나
억지로 입벌리고 넣는거 보다는 좋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
근데 뭐 이해는 함. 먹이려하면 울면서 안먹지 억지로 먹이면 그것도 상처가 되지
안먹으려고 입다무는거 억지로 입열고 맥이면 그거도 아동 폭행이잖아.
놀라서 뱉을듯
걍 "약 먹으면 이것도 먹게 해줄 게" 라는 식은 안 먹히는 거임?
솔직히 안먹히는 애들 있음. 어린이집 봉사해봤는데 답없는 애들은 진짜 아무것도 안먹혀
흠..이른바 때쟁이 아이면 힘든가보구만 ㄷㄷ
난 좋다고 생각해
안아키 아니고 먹여키 같은거네...
.
우리조카는 밥빼고 다잘먹어서 다행인듯
전에는 감기약 일주일치를 한방에 드링킹해서 식겁했었지
***:그때부터였을까요...펩시를 혐오하던게...
어머니가 코카콜라 직원이네
노홍철 : 흫크흨흨흨흐ㅡ흐흐후ㅠㅠㅠ 엄마가ㅠㅠㅠㅠㅠㅠ 돈까스 먹는다고ㅠㅠㅠㅠㅠㅠㅠ 했는데ㅠㅠㅠㅠㅠㅠ
난 되게 현명하다 생각했는데 여기에도 태클이 걸리는구나...
어렸을적 외할머니가 자 감자다~ 하면서 먹였던 조기살... 그거로 트라우마 생겨서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선을 못먹음. 심지어 갑각류, 오징어 문어도 못먹어...
정신과서 치료도 시도해봤는데 이제는 걍 포기함. 소고기 먹으면 그만이제!
애들한테 막 속이고 그러지 마라. 완적히 믿는 사람한테 배신당하면 나처럼 트라우마 평생간다
애엄마가 뭐 하고 싶어서 그러겠냐
안 먹으면 애 열 올라서 경기 일으키는데?
저때는 저렇게 해서라도 먹지
돌전에는 로타 바이러스 이거 내뱉으면 진짜 맨붕옴
트라우마는 x랄하고있네ㅋ
커서 엄마가 어렸을때 나 약먹인다고 속였었지 역시 엄마는 못믿겠어 하는 찐따들이있나?
마음여린 히키코모리들이나 그렇게 생각하겠지ㅋ
아직 말못하는 우리 아들도 저렇게 몇번하니 꼼꼼하게 살피고 먹음
물론 의심은 첫번뿐이지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