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前 프로게이머 황희두라고 합니다.
아마 속으로 '저게 누구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란 사실 저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 짧은 글을 남기려 합니다.
우선 요점부터 말씀드리자면 'e스포츠는 눈부신 도약을 코앞에 두고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올림픽화 논의, 정식 종목 체택 등 화려한 앞날을 꿈꾸던 e스포츠 시장이, 아프리카에서 터지는 끊임없는 구설수와
전병헌 전 수석의 위기까지 이어지며 하루 아침에 추락한 상황입니다.
저는 16년 초부터 색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사회운동'이라는 길인데요.
프로게이머 은퇴 후 우리 게임계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계도 비슷한 상황이란 걸 느끼고는 사회에 강하게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오로지 대학'만을 위한 주입식 교육으로 기계를 양성하는 우리 사회에 대한 불만이 컸습니다.
또한, 프로게이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없애고자 하는 마음과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목적도 있었지요.
개인적으로 크게 의지하던 e스포츠의 상징 전 수석마저 추락하며 e스포츠의 희망이 부재한 이 순간을 오히려 재도약 발판으로 삼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아는 그런 유명한 프로게이머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웃긴 건 저 같은 무명의 프로게이머조차 처세를 잘못했다가는 오늘날의 e스포츠를 일궈낸 모든 선배 프로게이머들과 더불어 모든 e스포츠에 종사 중인 사람들, 더 나아가 게임계 전체에 먹칠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행동을 조심하고 있습니다.
오유 형님들! 앞으로 오유에 자주 방문하며 소통하며 게임계의 대한 솔직한 인식과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스포츠계의 발전과 게임계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식의 운동을 해야 실현 가능한 꿈이 될까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조언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대리랑 인성안된 선수들은 프로판애서 배척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꾸준히 응원해왔던 만큼
다시 한 번 E스포츠가 흥했으면 좋겠어요.
아마 스타1, 스타2 리그가 죽어버린 가장 큰 이유,
승부조작에 대한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여담으로, 이스포츠의 상징이라고 보기엔 그분은 코스프레 두번 한거 외엔 실제론 뭐 한게 없는걸로 아는데...
이스포츠 협회를 그저 뽕뽑기 위한 도구나 배경으로 써먹었을뿐.
짤은 그분과 보좌관 3인방...
스타1부터 스타2 롤까지 이스포츠 팬입니다.
지금은 오유 시기가 시기인만큼 좀 정신이 없는데
쬐끔 한산해지면 자주 오셔서 많이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e스포츠의 인식개선은 전병헌 협회장 취임이후 많은부분을 노력해왔던것이 사실입니다.
매년 용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가족e스포츠 행사도 그런 개념의 일환이죠.
하지만 최근 전수석이 롯데홈쇼핑 관련 구설수에 오르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제대로 인정받기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으로 왔다고 봅니다.
지금은 인식을 개선할때가 아니라 살아남아야할 때라고 봅니다.
특히 선수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던 협회의 힘이 크게 약화되면서
LCK독자출범 등 게임사가 삼자협의회를 깨고 치고 나가려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8년은 조작터진것만큼이나 힘든 시련의 해가 될거에요.
전병헌 업어서 뭐 해보려고 하지마세요.
e스포츠가 최악으로 더러워 질 수 있는 길이 정치판에서 자리 확보하거나, 힘 좀 써서 뭐 해보려는 것.
당신들 정치판에서 세력 확보했다고 뭐 할수있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이용해 먹히기나 하지.
응원합니다!
현 인기 게임들의 프로들보면 인성 혹은 대리등으로 실망이 가득합니다.
스타 - > 롤 -> 옵치 -> 배그 순으로 보고있는데 가면 갈수록 사과만하면 용서해주는 문화로 바뀌고있네요
그렇게 인재가 없는건 아닐껀데,,,,,,,,,,,,
협회에서 강하게 나가야된다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가만히있는게 참...
음..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지만..
일단 연애인처럼 노출되는 직업이다보니 악의던 아니던 구설수에 오르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첫번째로 경험한바 있는 부정 부패가 젤 큰요인이고
두번째로 각각 선수들의 인성문제가 젤 크지요.
이두개가 젤중요하고 단기간에 변화시킬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하고 양궁협회같은 단체를 롤모델로 삼으면 성공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