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아닐까 싶음
일단 로보토미에서 이녀석이 나올때 림버스처럼 유리창 깨지는듯한 연출이랑 같이 나오고
이 녀석은 아인의 다른 버전으로
마지막 3미덕을 못 얻은 존재를 상징함
마지막 3미덕
굴레를 끊어내며 공포에 직면하는 눈
과거를 받아들이며, 미래를 창조하는 눈
생각하는 나
그 덕에 오만함과 독선을 품은 존재가 되었는데
이게 0장에서 단테의 말투랑 굉장히 어울린다고 보고
저 3미덕을 못 얻은 경우를 상징하는게
백야임
계속해서 로보토미와 연관이 있다는 떡밥을 던지는 것도 그렇고
머리통을 갈아끼운 것도 황금가지를 이용해서 새로운 "코키토"를 만드는거 아닐까 싶음
개인적으로 황금가지가 코키토 뇌신경이랑 비슷하다고 계속 생각하거든
최초의 코키토가 7미덕으로 이루어졌듯이
최종 미덕을 못 달성한 거울세계 아담 끌고와서
그걸 재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
다들 백야설 많이 내더라.
설득력이 가장 높았던가? 그런거같음.
근데 순수하게 그냥 백야라고 하면 너무 광범위해서
백야가 상징하는 이 여럿중에 딱 아담이라 하고 찍는거
단테의 시계가 왜 00시 부터 시작이 아니였을까도 궁금하네 이거에도 이유가 있을까
그것도 이미 "끝의 직전" 에 거의 다 온 아담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함
저게 49일 11시 xx분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