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아프지마요ㅜㅠ
내 소듕한 오유인데........ㅠㅠ
전 원래 정치는 관심도 없는 사람이었고요....
시게 분들이 들으면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뉴스와 주변 사람들 영향으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한몫을 했던 사람입니다ㅜㅜ(주변 식구들에게까지 박근혜 추천ㅜ)
이정희가 눈뒤집혀가면서 박근혜 면전에서 까는 토론을 보고
일단 측은지심이 들기도 했고요..
외부에 잘못된 소식만 듣다보니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우리나라 전쟁나는 줄 알았어요ㅠㅠ(경상도 시어머님이 한몫하셨죠ㅠㅠ)
어쨌든 그랬던 제가
나라 돌아가는 꼴이 점점 이상하다는 걸 깨닫게 된 후로
필리버스터, 세월호 사태보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니다가 정착한게
오유에요...
김어준이 뭐하는 사람인지, 팟케가 뭔지, 지금까지 민주당, 자한당 역사가 어떻게 되어왔는지...등등
다 오유 땜에 알게되었고요...ㅠ
오유 몰랐으면 지금도 보수 외치면서 문재인 아웃 외치고 유승민이나
안철수 지지했을지도 모르죠...
그만큼 시게에서 알게된 것도 많고, 우리나라 언론이 얼마나 거지같은지
국민이 정치를 모르면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지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거 같아요...
그렇다고 시게에만 눈팅하는게 아니라..
베스트, 베오베 글들 보면서, 연게, 요게, 유자게, 자게, 육아게 등등
재밌고 관심있는 글들 읽으면서 울고 웃은 날이 많아요..ㅠㅠ
남편 직장때문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지역에 이사와서...
유일한 친구이자, 세상과의 통로이자, 힘든 육아 스트레스 풀던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공간이었는데.....
갑자기 이런 상황이 오니 마음이 아프네요.....
시게, 육아게, 결게 활동 열심히 하시던 분 중에서도 늘 잘 보고 있었는데..갑자기 떠나시는거 보니 진짜 속상하고요...ㅜㅜ
어떻게 하면 잘 돌아갈까요..?
의료게, 군게, 자게 분들 입장도 이해는 해요...
그동안 참으셨던 것도 보아서 알고 있고요...
현정부에 불만들도 이야기 할 수 있어야죠...그런 의견들은 얼마든지
적극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빨리 오유가 정상화 되길 바래봅니다ㅠㅠ
https://cohabe.com/sisa/463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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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룰을 지켜주세요.
그것만으로 충분해요.
그냥 시게 없애면 되는데...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38201
저역시 지난 최순실 사태로 인해 정치에 관심을 크게 가지게 되었고
오유의 시사게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기에 가입했습니다.
시사게 알바몰이러들부터 정리하고 시작하죠 예전에 x지라고 올린 글에 추천한사람들도 걸러내고요 그리고 시사게 자정시키자고 하고 시작하지않는이상 노답아닌가요?
시게 보고 정치 배우셨으면 상당히 편향되게 배우신겁니다
다른 의견도 많이 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좀 전에 여기 폐쇄가 답이라는 댓글에 답글 달고 새로고침하니 댓글들 순식간에 사라졌네요....캡처가 답인건가....흐음...
저도 시게 때문에 오유가입했는데...
그래봤자 몇년이나 가겠습니까?
통진몰이도 몇개월 갔는데
한두달 정도는 지켜보시는것도
평화롭게 지내지요 피스
저는 국정원 댓글 사건때.. 대체 오유가 뭐하는 곳이길래 하는 궁금증으로 ..
전 세월호..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 했다가
타 커뮤에서 일베들한테 시달리고
오유로 흘러들어왔네요..
평소 베오베나 베스트위주로 보는데요.
물론 시게 글을 제일 많이 봅니다. 물론 다른글들도 보구요.
최근엔 "오늘의 유머" 보다는 "오늘의 시사와 약간의 유머" 같긴 했어요.
그런데, 전 시사볼려고 여길 오거든요. 아이러니 하지만...
다른 사이트들은 시사 정치 얘기하면, 많이들 배척하더군요.
전 그래서 오유가 좋았었어요.
비난,비아냥,매도 같은게 나쁜거지, 정치를 논하는건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오늘은 여기도 다른곳처럼 정치를 얘기하면, 안되는곳 처럼 느껴지네요.
1. 저 위의 다른 분께 댓글달다 실수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정치나 시사얘긴
지금보다 더 많은 곳에서
더 자주 얘기해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의 언론환경까지 고려하면 더 더욱
놀라셨죠? 원래 가끔 이래여
탈퇴했다가 돌아오고 차단당해야 할 이들은 차단당하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답니다..
개인적 생각은 그래요.
너무 일방적 생각을 강요한다는것?
사람들의 생각이 각자 다를건데 그걸 일방적으로 몰아 내 주장만을 강요하는 분위기?
사실 이건 어느 특정 게시판만을 본다면 이해 못할 수 있어요. 하지만 크게 넓게 보면 일방적 생각을 강요한다고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결론으로 보면 지금의 사태는 내 생각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과 반대인 생각을 강요? 하는 사람들과의 차이같아요.
저두요.... 제 가입 날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광복절날 가입했어요..
그날 어떤 게시물이 있었는데 친일 새누리당의 분탕질에 나홀로 싸우고 있는 오늘의 유머 시사게시판의 게시물이 다른 커뮤니티에 널리 퍼지고 있었고 저는 그것을 보고서 나도 힘을 보태어야겠단 마음으로 가입을 했죠... 유머를 보고싶어서 가입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나꼼수나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문을 듣고서 여기에 자리잡은 사람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2007년 대선 당시
진보 성향이 주류이던 여초에서 눈팅만 하다가
왜 여자들 연예방에서 정치질이냐고
질기게도 머리채 잡고 몰이하면서
정치글 쓰던 아이디들이 하나하나 사라지는걸 봤고
하나도 안남게 됐을때
다른 비슷한 여초로 옮겨가서 2012년까지
다시 눈팅
정확히 같은 일이 반복되더라구요
댓글도 잘 안달던 관계로 살아남았던 제가
주어도 없이
아버지는 동서로 가르더니
딸은 노소로 국민을 갈라놓네?
대한민국이 가문의 적이라도 되나?
이런 글을 올렸는데
진짜 숨도 반숨 안들이킨 순간에 칼삭되더라구요
그때만해도 알바가 있다 / 단순 정치혐오자들이다
둘 중에 뭔지 몰랐는데
다시 글 써서
ㅇㅇㅇㅇ는 새벽 세시에 글삭을 한다고 썼더니
이번엔 더 빠르게 삭제하더니 한번에 연예인 관련글이 다섯 페이지쯤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튕겨져 나왔어요
강제 로그아웃 시키고 순간적으로
회원가입 버튼을 없앴더라구요
그 모든 과정이 실로 찰라였음
검광이 번쩍하면
자신이 베어졌다는 자각도 못한 채 죽는다더니 ㅡㅡ;;
그 사이트는
작년까지도 회원가입 버튼이 없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그 후 진보적인 글을 읽을 곳이 없어서
한참 헤매다가 주저앉은 곳이 오유였어요
오유의 빈티지한 비주얼이 진입장벽;;이었으나
익숙해지고 나니 넘나 따뜻한것
하여간
설계자는 2007년에도 엄청난 고수였고
두번째 사이트의 그 은둔고수는
자토이치와 겨뤄도 될듯
알바가 없다?
그렇다고 합시다
2013 이후 오유에서는
일상적으로
그리고 주기적으로
같은 레퍼토리가 되풀이됩니다
분리해라 꺼져라
일년에 네번씩이라면
이미 16번째인데
매번 이번은 다르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