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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 붕탁 유게의 위험성

한 2013년 쯤 이야기에요.


퇴근 후에 유게를 보던 중대장이 있었어요.


어느날 중대장은 당직을 섰어요.

 

당직 서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까 샤워실이랑 화장실에 비누가 고갈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이 되어 퇴근하기 전에 출근한 중대 보급병한테

 

"**아."

 

"병장 손**."

 

"화장실에 비누가 떨어졌으니 좀 주워줘."

 

"예?" ㅇ_ㅇ;

 

중대장은 병사의 당황한 표정을 보면서 자신의 말실수를 깨달았어요.


"…아니, 비누 좀 채워주라고"

 

"예" ㅋ_ㅋ

 

[군대 이야기] 그 때 그 시절 붕탁 유게의 위험성_1.jpg

 

내가 그 중대장임.

그런데 손** 병장 표정 생각해보면 걔도 비누 주워달라는게 뭔 말인지 아는 듯 했음. ㅎㄷㄷ


[군대 이야기] 그 때 그 시절 붕탁 유게의 위험성_2.jpg

댓글
  • 만보잠보 2025/06/01 02:36

    엌ㅋㅋㅋㅋㅋ

    (X3ZdHN)

  • 반 다크홈 2025/06/01 02:36

    CQ가 이렇게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X3ZdHN)

(X3Zd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