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 눈이랑 대사 뭐야... 열 한살... 아니, 열 두살짜리한테 해도 되는 눈이랑 말투가 아니야...
아무튼 나는 아무튼 우울하지 않...
아니. 생각해보니까 엄청 우울해. 키홀이 또 나를 '운명' 했어.
그러니까 으스름달 아래서 세르하처럼 위로해줘. 어떻게 하는 거냐면 달빛 아래 둘만 남아서 어깨를 바짝 기대고...
므... 새총 찾던 시기의 리엘 할배보다 말이 안통해...
그거 너희 법황청 탓이라니까?
너... 수신기라니... 레샤우한테 사과해...
몰리...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사실 콜헨이란다
친구야? 아래?
나는 아래로 해줘
친구야? 아래?
크아악 할배는 가서 글라스나 잡아요
몰리...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사실 콜헨이란다
이것은 이세계전생물인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