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리아 누님이 너를 원해서... 난 정말 누님이 만든 13첩 도시락을 너한테 가져다 주기만 했어. 뭐 이상한 거 들어있진 않았지?' '아니.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더 무서웠어...'
도시락?
장어?
"아~ 샤서방?"
"누나한테 생강 굴 튀김 좀 그만 넣으라고해..."